농도(農道) 경북이 15년 간 연구 끝에 개발한 신품종 과일이 결실을 맺고 있다.
경북도 농업기술원은 플럼코트 신품종 5종에 대해 품종 보호권을 등록했다고 5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플럼코트'는 자두(플럼)와 살구(애프리코트)를 교배해 만든 과일로 살구의 달콤함과 자두의 향긋한 과즙이 어우러진 독특한 풍비가 특징이다. 새로운 과일을 선호하는 시장 흐름에 맞춰 앞으로 판매 증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도복숭아 연구소가 개발·육성한 5종의 플럼코트는 차별화된 특성을 갖고 있다. 1호 품종인 '슈가벨벳'은 당도가 16.3Brix에 달할 정도로 고당도 황육품종이다. 자두(솔담)에 살구(하코트)의 꽃가루를 인공수분해 육성한 게 특징이다.
'아람'은 과즙이 풍부하고 결실이 우수한 안정 생산형 품종으로 재배 안정성이 강점으로 여겨진다. 또 '슈가스타'는 경도가 높아 저장성과 유통 적합성이 뛰어나며, '주시드림'과 '다누리' 또한 풍부한 과즙 등 차별화된 특성으로 소비자들에게 벌써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앞으로 청도복숭아연구소는 품종보호권이 확보된 5개 품종을 대상으로 도내 주요 재배 적지에서 현장 실증 시험을 추진하는 한편 재배 매뉴얼을 단계적으로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또 소비자 인지도 향상과 판로 확대를 위해서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조영숙 도 농업기술원장은 "해외 로열티 부담 없이 자체 개발한 국산 품종만으로 시장 형성이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종자 주권 확보 측면에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기능성 과일에 대한 수요와 다양한 과일의 선호 트렌드에 맞춰 플럼코트 보급을 확대해 농가소득 증대와 경북 과일 산업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