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와 협력해 4주 집중 워크숍 운영
AI 서버·스마트팩토리 장비 활용 지원
창업 초기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엑셀러레이터 '유니콘빌더스'가 오는 25일 영남이공대에서 열리는 'DG글로벌창업포럼'을 통해 '대구경북 유망 중소기업 CEO를 위한 AX전환 최고경영자 과정'을 공개한다.
이번 포럼에는 글로벌 진출에 관심이 있는 스타트업 및 창업가, 창업지원기관 종사자, 액셀러레이터(AC) 및 투자자, 스핀오프 창업을 통해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찾으려는 중소.중견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특히 유니콘빌더스는 영남이공와 협력사업으로 기획한 'AX 전환 중소기업 최고경영자 과정'의 세부 내용과 참여 방법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AX전환 과정은 대구경북지역 내 중소·중견기업 CEO 및 차세대 경영자 15명 가량을 대상으로, 매주 1회 4주간 진행되는 집중 워크숍이다. 오후 4시부터 7시 30분까지 2시간의 교육 및 프로젝트(PBL) 세션과 1시간 30분의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제공한다.
유니콘빌더스는 "기존 AI 교육 프로그램들은 대부분 'AI를 왜 도입해야 하는가'라는 당위성이나 개념 설명에 그쳐, 실제 현장을 운영하는 중소기업 경영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교육 과정을 살펴보면 1주차에는 자사 도메인 기반의 AX 도입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2주 차에는 멘토들과 함께 자사 현장의 페인 포인트를 진단해 불량 개선과 에너지 절감 등 AI 솔루션을 기획한다. 3주차에는 글로벌 시니어 멘토와 공정 개선 및 신기술 개발 아이템을 발굴하고, 4주차에는 사업화 로드맵을 발표한뒤 수료 및 인턴십 확약식을 갖는다.
이번 과정은 강사 한명 체제가 아닌, 각 분야 산업 현장에서 30년 이상 검증된 전문가 4명이 매 회차마다 함께 참여해 현장 밀착형 멘토링 구조로 운영된다.
이태석 대표는 인터넷 교육기업인 ㈜코네스를 창업해 1999년 코스닥 상장을 이끌었고, 이후 미국에서 간호전문대학(주정부·연방정부 인증)을 12년간 운영하며 IMF·리먼·코로나 등 세 차례의 글로벌 위기를 현장에서 직접 겪었다.
또 박영제 멘토(성균관대 로봇공학연구소 자문위원)는 대우중공업에서 국내 최초 산업용 로봇을 개발해 국무총리상을 2회 수상했고, 30여건의 특허를 보유한 로봇·자동화 분야 최고의 권위자로 평가받는다.
민보경 멘토(아이디비(주) 대표이사)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을 거쳐 AIoT·Edge AI 기반 산업안전 플랫폼을 직접 창업해 운영하고 있다. 권순훈 멘토(㈜TMC융합 대표이사)는 기술경영학 박사로, 경상북도경제진흥원·대구테크노파크 책임컨설턴트를 맡아 수백 개 기업의 빅데이터·AI 기반 경영진단을 수행해 왔다.
이번 과정에 참여하는 기업에는 AX 전환 프로젝트 과정이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아울러 영남이공대가 보유한 AI 서버와 스마트 팩토리 장비도 우선 활용할 수 있다.
이태석 ㈜유니콘 빌더스 대표는 "교육 수료가 끝이 아니다"며 "프로젝트 과정에서 발굴된 우수 신기술 개발 아이템에 대해서는 수료 이후에도 AC(액셀러레이터)로서 스핀오프 법인 설립, TIPS·정부 R&D 과제 연계, 투자자 네트워크 연결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