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연 지역조직 중심 혁신 플랫폼 구축 논의
"지역 R&D 컨트롤타워·산학연 협력 강화 필요"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가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해법으로 지역 과학기술 혁신 역량 강화를 제시했다. 출연연 지역조직을 중심으로 지역 맞춤형 연구개발(R&D) 체계를 구축하고 산학연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는 제언도 나왔다.
NST는 29일 "전날 제주 한화리조트에서 '제2차 NST 지역혁신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혁신클러스터학회 2026 춘계학술대회'와 연계해 열렸다. 지난달 17일 열린 1차 포럼에 이어 지방소멸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과학기술 혁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제 발표에서는 강영준 제주연구원 연구기획전략실장이 '지역 자생력 확보를 위한 과학기술 R&D의 필요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강 실장은 지역 R&D 컨트롤타워 구축과 기술혁신 생태계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김한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분산에너지실장은 '출연연 지역조직의 역할과 지역혁신주체 간 협력 주도 방안'을 발표했다. 김 실장은 출연연의 개방형 협력 체계 구축과 지역 특화 과학기술 주권 확보 필요성을 제시했다.
종합토론은 신영근 NST 정책전략부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토론에는 오철홍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주바이오연구센터장, 현혜진 제주대 기획조정팀장, 강영준 제주연 연구기획전략실장, 김한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분산에너지실장이 참여했다.
토론자들은 과학기술 기반 지역혁신을 위해 지역 산업 육성과 인재 유치가 병행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오철홍 센터장은 지역인재 확보를 위한 산업계 유치 필요성을 강조했고, 현혜진 팀장은 자치단체와 출연연, 대학 간 협력 체계 강화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포럼에는 학술대회 참가자와 출연연 지역조직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과학기술 혁신 역량 제고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과 협력 방안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이진환 NST 정책기획본부장은 "지방소멸시대 극복의 핵심 동력은 결국 과학기술"이라며 "이번 포럼이 지역과 출연연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지역 과학기술 혁신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고 국가 균형 성장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