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병 정신, 국가 발전 원동력으로'…대구서 '제16회 의병의 날' 기념식 및 향사 개최

입력 2026-05-26 13:55:53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사)임란호국영남충의단보존회 주최, 6월1일 동구 망우당공원서 열려

(사)임란호국영남충의단보존회는 6월1일 대구 동구 망우당당 공원 내 임란호국영남충의단에서 제16회 의병의 날 기념식을 연다. 사진은 지난해 기념식 모습. 보존회 제공
(사)임란호국영남충의단보존회는 6월1일 대구 동구 망우당당 공원 내 임란호국영남충의단에서 제16회 의병의 날 기념식을 연다. 사진은 지난해 기념식 모습. 보존회 제공

곽재우 장군을 비롯한 임란 의병장들의 의병정신을 기리기 위한 '의병의 날' 기념식이 6월 1일 오전 10시 대구 동구 효목동 망우당공원 내 임란호국영남충의단에서 열린다.

(사)임란호국영남충의단보존회(이사장 곽동협)가 주최하는 이날 행사는 임진왜란 당시 홍의장군 곽재우 장군이 의병을 일으킨 1592년 음력 4월 22일을 양력으로 환산(6월1일)해 매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16회째를 맞는다.

이번 의병의 날에는 최은석 국민의힘 의원(대구 동구군위군갑) 등 기관장과 임란 충의사 후손 대표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축사·충의단 향사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임란호국영남충의단은 1998년 4월에 건립됐으며 매년 4월 향사를 봉행하다 2010년에 6월 1일이 국가 기념일인 의병의 날로 제정됨에 따라 이날 기념식과 향사를 봉행하고 있다.

임란호국영남충의단에는 영남의병 315위의 영령(곽재우·김면 장군 등)이 봉안돼 있으며, 임란호국영남충의단 전시관은 2006년 6월 건립돼 역사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곽동협 (사)임란호국영남충의단보존회 이사장은 "영남 지역은 조선 시대유학의 중심지로서, 평소 함양해 온 유교적 가치관이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행동으로 분출된 형태가 바로 의병 활동이었다"며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자발적으로 일어난 의병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이들의 숭고한 정신을 오늘날 국민 통합과 국가 발전의 원동력으로 되살릴 수 있도록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