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에듀파크 대강당 '소학대홀' 확정

입력 2026-05-13 18: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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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시범운영 후 26일 개관식

정관에듀파크 전경. [사진=기장군]
정관에듀파크 전경. [사진=기장군]

기장군이 정관에듀파크 대강당 명칭을 주민 공모를 통해 '소학대홀'로 확정했다.

기장군은 13일 정관에듀파크 대강당 명칭 공모 결과 최종 당선작으로 '소학대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관읍 모전로 11 일원에 조성된 정관에듀파크는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1만1635.17㎡ 규모의 복합 교육·문화 공간이다. 정관 교육행복타운 조성사업의 하나로 아쿠아드림파크, 스포츠힐링파크와 함께 지역 대표 복합문화시설로 마련됐다.

시설 내부에는 어린이도서관과 평생학습관, 생활문화센터, 청소년센터, 거점영어센터, 진학상담실, 청년센터 청:류장, 다함께돌봄센터, 대강당 등이 들어섰다. 군민들이 교육과 문화 프로그램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626석 규모의 대강당은 공연과 강연, 각종 행사 개최가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됐다. 대기실과 연습실도 함께 갖췄다.

기장군은 지역 주민과 함께 대강당 명칭을 정하기 위해 지난 4월 16일부터 30일까지 주민 공모를 진행했다. 모두 47건의 명칭 제안이 접수됐으며, 이후 온·오프라인 선호도 조사와 공모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소학대홀'을 최종 선정했다.

'소학대홀'은 기장8경 가운데 제6경인 소학대의 의미를 담은 명칭이다. 두루미가 머물던 터전이라는 의미와 함께 지역 문화와 예술이 펼쳐지는 열린 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뜻을 담았다. 또 소학대에서 바라보는 기장 앞바다와 정관 일대 풍경처럼 주민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공간이라는 의미도 포함됐다.

기장군은 오는 6월 정식 개관에 앞서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일부 시설을 우선 개방해 프로그램 운영과 예약 시스템, 이용 편의 등을 점검하고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미비점을 보완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6월 26일 소학대홀에서 정관에듀파크 개관식을 개최한다. 개관식에서는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등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전문 공연단이 참여하는 기념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정종복 군수는 "정관에듀파크 대강당 명칭이 소학대홀로 정해진 것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반영된 결과"라며 "정관에듀파크가 다양한 교육·문화·예술 향유 공간으로 자리 잡아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