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연구관리 공공기관 노조, 강원혁신도시 현장 실사 진행
원주시가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앞두고 수도권 소재 연구관리 전문기관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원주시는 청에서 '수도권 연구관리 전문기관 노동조합 연합(연노련)'과 간담회를 열고 원주의 입지 환경과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제2차 공공기관 이전 논의가 가시화됨에 따라, 연노련 측이 후보지의 정주 여건과 실질적인 업무 환경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원주시를 방문하며 성사됐다.
자리에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 등 국내 R&D 예산 집행과 기획을 담당하는 4개 핵심 기관의 노조 위원장 및 사무국장이 대거 참석했다.
원주시는 간담회에서 서울 및 세종시와 인접한 지리적 강점을 최우선으로 내세웠다. 국회와 정부 부처 간의 빈번한 정책 협업이 필수적인 연구관리기관의 특성상, 중부 내륙의 교통 거점인 원주가 업무 효율성 측면에서 최적의 대안이라는 점을 피력했다.
특히 최근 연구개발특구 지정과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추진 등 원주시가 구축 중인 미래 산업 생태계와 연구관리 기능이 결합할 경우 발생할 시너지 효과에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연구관리기관이 원주로 이전할 경우, 반도체·의료기기·바이오헬스 등 지역 전략 산업의 기획부터 실증, 사업화에 이르는 'R&D 전주기 협력 체계'가 완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간담회 이후 연노련 방문단은 강원혁신도시 내 이전 대상 부지를 시찰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 전망대에서 도시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강원혁신도시는 이미 1차 공공기관들이 안정적으로 뿌리 내린 검증된 도시"라며 "원주의 탄탄한 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이전 기관 임직원들이 불편함 없이 근무하고 지역 산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