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지방선거서 AI·데이터 기반 온라인 공천시스템 도입

입력 2026-02-26 20:00:42 수정 2026-02-26 20: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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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접수부터 평가·관리 등 온라인 원스톱 체계 구축"

국민의힘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3차 회의에서 온라인 공천시스템 홍보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3차 회의에서 온라인 공천시스템 홍보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부터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반의 온라인 공천 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기존 종이 서류 중심의 방문·우편 접수 방식에서 탈피해 공천신청부터 증빙·검증·관리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온라인 시스템으로 통합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관위는 다음 달 5∼11일 온라인을 통해 공천 접수를 할 예정이다. 지원자는 PC와 모바일을 통해 자격 확인부터 신청서 작성, 서류 제출을 할 수 있다.

공관위는 공천신청 절차나 자격요건, 제출서류 등 자주 묻는 말에 실시간으로 답변하는 'AI 챗봇'을 도입해 지원자 편의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천 심사 및 검증 과정에도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AI와 데이터 기반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AI 기반 모델은 지원자의 당 기여도, 지역 공적 활동, 도덕성 등 주요 요소를 수치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사고당협에 조직위원장을 채우는 등 조직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는 국민의힘은 이날 서울 강서을 조직위원장에 3선을 지낸 김성태 전 원내대표를 임명하는 등 조직위원장 8명을 임명했다.

다만 인천 계양을을 비롯해 6·3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확정됐거나 보선 실시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대해서는 위원장 선임을 보류해 둔 상태로, 후보자 공천과 함께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