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서울경찰청장, 잠실시위 '패가망신' 발언…책임 물어야" [뉴스캐비닛]

입력 2026-06-16 09:56:03 수정 2026-06-16 10:3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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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6·3 투표지 부족 사태 셀프조사로 넘어가려해"
"선관위 투표지 부족…참정권 발탁한 헌정질서 파괴 문제"
"李대통령이 선관위 사태 최종 책임자…국조·특검해야"
"선관위 사건…노태악 선관위원장 조치로 꼬리자르기 시도"
"선관위, 선거법 개정·선거 제도 개선·새로운 거버넌스 필요"
"서울시장 출마 위해 '재선거' 주장?…저질 정치 공세"
"국힘, 6·3지선 재선거 소청은 당연히 해야하는 절차"
"정치권은 국민의 마음을 담아서 해결책 제시해야"
"국힘, 하반기 상임위 법사위원장 자리 반드시 가져와야"

나경원 국민의힘 국회의원. 매일신문 유튜브
나경원 국민의힘 국회의원. 매일신문 유튜브 '이동재의 뉴스캐비닛'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방송: 매일신문 유튜브 〈이동재의 뉴스캐비닛〉 (평일 07:30~09:00)

- 진행: 이동재 매일신문 객원편집위원

- 대담: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이동재 매일신문 객원편집위원(이하 이동재): 바로 2부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5선의 나경원 의원께서 최근에 잠실도 다녀오기도 하셨고, 어제 본인과 관련된 기사가 나오기도 했어요. 지금부터 나경원 의원과 함께합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하 나경원): 안녕하세요?

▷이동재: 오랜만에 뵙습니다. 어제 갑자기 2차 종합 특검에서 갑자기 브리핑을 하면서 의원님 이름을 언급하더라고요. 윤 전 대통령 체포 방해 의혹과 관련된 건으로. 저분이에요. 저분, 김어준 채널에 나왔고.

▶나경원: 특검 브리핑한 분.

▷이동재: 무슨 일이에요, 의원님?

▶나경원: 다른 게 아니라 예전에 공수처가 체포 영장을 들고 나왔을 때 우리 관저 앞에 45명의 국회의원이 갔었죠. 그런데 어제 그거는 내란 특검에서 이미 영상 다 보고 우리가 공무집행 방해한 것은 없다 이런 결론을 내린 겁니다. 지금도 저는 생각이 변화가 없는데 공수처가 수사권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절차적 위법성을 지적하러 간 거고요. 공무집행방해에 대해서는 무혐의 결정을 내란특검에서 이미 한 거거든요. 사실 지금 이 정권은 처음부터 끝까지 내란 아닙니까? 또 울궈먹으려고 하는데 저만 찍어서 얘기를 하더라고요.

▷이동재: 항상 이상하게 억울하게 잘 찍히는 거 같아요.

▶나경원: 그래서 브리핑을 하는데 서면조사, 그러면 정 궁금하면 서면으로는 답변을 하겠다. 그런데 이미 끝난 걸 뭘 또 우려먹느냐 했더니 민주당이 그게 특권이네 어쩌네 하는데 특권은 있는 죄도 대통령 됐다고 없애는 그게 특권 아닙니까? 공소취소가 특권 아닙니까? 무슨 이야기를 하는 건지 그러고 있습니다.

▷이동재: 어제 깜짝 놀랐습니다. 기사가 이런 식으로 나왔어요. 제목이 나경원 의원은 서면 답변하겠다고 말했다. 그 부분까지도 브리핑에서 다 얘기를 했더라고요.

▶나경원: 그러니까요.

▷이동재: 참고로 다시 한 번 설명드리면 김어준 씨 유튜브 채널에 나가서 문제가 됐던 그 특검qh가 어제 브리핑을 했다는 부분 말씀을 드립니다. 시작부터 뜨거웠습니다. 별일이 다 있다 싶은데 2차 특검은 일단 이런 식으로 나오고 있는데, 아까 의원님 말씀하셨다시피 공소취소와 관련된, 공소취소 특검도 계속 언급되고 있죠. 유달리 언급 안 되고 있는 특검, 선관위 사건은 뭐 어떻게 한다 소식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일단 국힘에서 특검법은 발의를 했잖아요. 민주당 특검 추천권을 배제하고 야당이 추천하는 후보자 중의 한 명을 임명하도록 했는데 진전이 없는 거 같아요. 민주당에서 생각이 없는 걸까요?

▶나경원: 민주당은 하고 싶지 않은 거죠. 아시다시피 부실 6·3 부정선거에 대해서는 무조건 셀프 조사, 셀프 수사 이것으로 넘어가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사실은 이 특검에 합의하려고 하지 않는 민주당 그것이 민주당의 속내이고요. 그래서 저는 이 사건은 지금 많은 국민들이 올림픽파크에서도 외치고 계시지만, 우리 참정권이 발탁된 헌정 파괴입니다. 여기에 대해서 최종 책임자는 대통령인 것이고요. 이 부분에 대해서 명확한 답을 내놔야 되는데 본인들은 셀프 조사와 셀프 수사로 넘어가려고 하는 거기 때문에 저희로서는 국정조사, 특검 이런 부분 반드시 관철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동재: 국정조사도 사실 그렇잖아요. 범위, 구성 놓고 이견이 있는 거 같은데 대통령이나 청와대 빼야 된다고 민주당은 주장을 하고 있고요.

▶나경원: 그거는 말도 안 되는 얘기죠. 왜냐하면 지금 선관위가 노태악 선관위원장으로 꼬리 자르기를 하고 있어요. 노태학 선관위원장은 아시다시피 비상임위원장입니다. 선관위는 상임위원과 사무총장 투톱 체계라고 볼 수 있고요. 그중에서도 상임위원이 더 위에 있는 거죠. 그러니까 위원장의 명을 받아서 또는 위원장을 대행해서 사무처를 통괄하는 실질적인 실권자는 상임위원인데, 위철환 상임위원이 이재명 대통령 친구이고 연수원 동기 친구고요. 또 그리고 위철환 상임위원이 이재명 당 대표 시절의 민주당 윤리심판원장을 지냈습니다. 매우 친명적인 좌편향 인사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분을 지금 그대로 선관위원장 대행을 놓고 셀프 조사를 하겠다? 그런데 그분이 이재명 대통령하고 과연 이 선관위의 투표용지를 적게 인쇄한 부분이라든지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있어서 말씀을 나눴는지 어쨌는지 우리가 들여다 봐야 되는 것 아닙니까? 그러면 청와대는 과연 알고 있었는지 이런 상황을. 저희가 당연히 들여다 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동재: 당연히 들여다 봐야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선관위 사태 관련해서 조금 더 얘기 이어갈게요. 주말에 잠실에 다녀오셨더라고요. 올림픽공원 사진 좀 띄워주세요. 올림픽공원 가셔서 태극기 직접, 거기에 가면 태극기 그리는 그런 장소들이 좀 있잖아요. 직접 그려서 들고 다니시는 분도 계신데.

▶나경원: 직접 그리기도 하고 자원봉사자분들이 그려주시기도 하고요.

▷이동재: 이날 가셨는데 어떠셨어요? 처음 가신 게 아니잖아요.

▶나경원: 지난번에 갔을 때 어떤 자원봉사자가 그려주신 태극기 들고 다니면서 같이 구호도 외치고 했었습니다. 이번에 다시 가면서 모든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이런 형태, 저런 형태로 모여서 의사표시를 하고 있는 곳이 바로 송파 잠실 올림픽파크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저도 어떤 일을 할까 하다가 자원봉사를 하자. 태극기를 한 1시간 40분 정도 계속 그렸습니다.

▷이동재: 한 개만 그리신 게 아니라 여러 개를 그리신 거예요?

▶나경원: 태극기 그리는 자원봉사하고 왔는데요. 시민들께서 많이 반가워해 주시고, 태극기 제가 그린 거 받으시겠다고 줄도 길게 서주셔서 열심히 그리다 왔습니다.

▷이동재: 저날 사인펜 많이 쓰셨네요.

▶나경원: 모처럼 색칠 많이 했어요.

▷이동재: 색칠 중요한데, 색칠만 한 게 아니라 선관위 관련 법안도 마련을 하셨더라고요. 그 얘기 좀 여쭤볼게요. 선관위 귀책으로 투표권이 차단이 되면 그 결과와 상관없이 원천 무효화하겠다는 내용이 있어서요. 다른 것보다 법조인이시니까 그 부분 여쭤보려고요. 소급 적용을 통한 피해자 구제 부분이 눈에 띄어서. 이런 식으로 혹시 피해 구제가 가능한지 여쭤보려고요.

▶나경원: 지금 저희가 이 사건을 수습하는 방법, 해결하는 방법은 3가지라고 봅니다. 선거법 개정하는 거하고, 선거 제도를 개선하는 것, 그리고 선관위의 새로운 거버넌스를 만드는 이 3가지를 해야 된다고 보고요. 첫 번째, 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그 이유는 뭐냐면 많은 국민들, 특히 지금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20, 30대는 60% 넘게 재선거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동재: 맞아요. 20대가 67%, 30대가 62%.

▶나경원: 제가 사실은 처음 개표가 시작하려고 할 때 개표를 중단하고 재선거해야 한다는 것을 가장 먼저 주장한 정치인입니다. 제 페이스북 글을 보시면 알 텐데요. 독일 베를린 재판소에 이런 판결이 가능했던 것은 우리의 선거법과 다른 규정 때문입니다. 우리 선거법은 이렇게 되어 있어요.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한, 그러니까 미치지 않으면 절대 재선거가 불가능한 거예요. 그러니까 결국은 결과에 있어서 당락에 기준, 포인트를 맞추고 있는 거예요. 어떻게 보면 이 선거법이. 그러다 보니까 이것이 선관위의 공정한 선거 관리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한 억지력이 전혀 없습니다. 한마디로 선거 결과하고 상관없이 너희가 절차적 정당성을 보장하는 것은 국민들의 참정권을 지켜주는 데 너무나 중요하다는 것이 강조됐어야 되는데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한 이런 규정 때문에. 그러니까 나중에 보니까 표수 잘못 계산한 것도 여태까지 홈페이지도 안 고치고 이렇게 멋대로 하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선관위에 대한 억지력이 없고, 그리고 이 조항 때문에 실제 재판에 갔을 때 인용이 될 확률이 굉장히 낮아지는 겁니다. 그래서 이걸 조속히 바꿔야 되겠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그러면 이게 소급 문제가 있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소급을 인정했던 헌법재판소의 결정 중의 중요한 부분이 중대한 헌법상 이익을 침해됐을 때는 소급을 인정할 수 있다는 규정이 있기 때문에 저희가 2가지 조항을 다 고침으로써 일종의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도 이 투표가 중단되는 이러한 초유의 사태, 선관위의 귀책 사유로 투표가 중단되었을 때는 무효로 할 수 있다, 이런 규정도 만들고요. 입증 책임을 전환하는 규정도 두고요. 그래서 선거법을 고치는 개정을 발의했습니다.

▷이동재: 어떻게든 고쳐야 될 것 같아요. 이렇게 엉망일 줄 몰랐습니다.

▶나경원: 합의 처리 해줘야 된다고 봅니다.

▷이동재: 여당이 합의를 해줄지 모르겠네요. 특검도 그렇고 국정조사도 그렇고.

▶나경원: 그거 안 하는 게 본인들이 이 선거에 대한 책임을 스스로 인정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여당이 합의 안 해 주면 그게 바로 민주당이 선거 책임을 인정한 것이다. 이렇게 봐야 된다, 이렇게 봅니다.

▷이동재: 제가 의원님 나오시기 전에 SNS를 싹 긁어봤거든요. 하나 더 여쭤보려고요. 내가 서울시장 당선자라면 재선거 선언했을 것 같다. 기사가 굉장히 많이 나왔습니다. 일각에서는 재선거하자고 해놓고 본인이 출마하려고 하는 거 아니야? 이렇게 보기도 하시고 꼬아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으니까요.

▶나경원: 진짜 저질 공세 아닙니까? 누가 오세훈 시장 내려와라, 이런 얘기가 아니라 오세훈 시장도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 또 많은 국민들이 지금 이 선거가 부당하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부정하다고 얘기하고 있는데, 본인도 그런 원칙은 이야기하시는 게 맞지 않겠냐. 이런 얘기고요. 실질적으로 어제 우리 당도 그렇고 개혁신당도 그렇고 서울시장 선거 포함해서 소청을 이미 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역시 소청심사위원회에서 판단해야 된다고 보고요. 정말 저질 공세인 게 제가 나간다는 게 말이 됩니까? 그리고 오세훈 시장 측 사람들 중에서 가까운 사람들은 이러면 3연임 제한에 걸려서 출마하지 못한다는데 이런 엉터리 같은 얘기가 어디 있습니까? 3연임 제한은 임기를 말하는 거고 당선 횟수를 말하는 것은 아니고요. 임기 개시 전에 사퇴하시고 만약에 재선거를 한다면 당연히 출마할 수 있는 거고요. 임기 개시 후에 판결이나 소청에 의해서 재선거를 한다 그러면 선거 자체가 무효이기 때문에 임기 자체가 개시된 거라고 보기 어려운 거죠. 3연임 제한은 이리 봐도 저리 봐도 법리적으로 해당되지 않는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동재: 알겠습니다. 사실 지방선거 때 그거 때문에 그런 거 같아요. 지방선거 때 출마하신 것도 아닌데 선거 기간 때 오가다가 얼굴 봤다는 분들이 많으셔서요. 준비하신 거 아닌가.

▶나경원: 저는 사실은 이번에 서울만 다닌 게 아니라 굉장히 이런 얘기하더라고요, 우리 사무처에서. 가장 많은 선거 유세, 지원 유세 요청을 받았다고 얘기를 하는데 메일로 보내주는 거예요, 선거 유세 요청이.

▷이동재: TK, PK도 가시고 그러셨잖아요.

▶나경원: 처음에는 TK, PK도 무소속 바람이 있었잖아요. 그래서 TK, PK 무소속 바람 차단을 해달라 해서 초기에는 TK, PK까지 갔습니다. 제가 새벽 5시 반 기차 타고 막 가서 한 지역에 20분 이상 있을 수가 없는 거예요. 그래서 20분씩 있고 다니고 했는데, 저는 또 저희 지역도 쉽지도 않고 그러니까 정말 제가 제 선거보다도 더 힘들게 다녔는데, 하루에 잠도 서너 시간 이상 못 잔 거 같아요. 그리고 워낙 TK, PK 기차 타고 비행기 타고 다니다 보면 정신이 없었는데 마지막 날도 제가 웬만하면 마지막 날 안 다니겠다 했더니 꼭 와달라는 데 몇 군데가 있어서 갔는데 그중의 한 군데는요. 220표 차이로 당선이 되고. 그 전날 간 곳은 또 110표 차이로 당선이 된 거예요.

▷이동재: 간 의미가 있네요.

▶나경원: 제물포구청장, 충주시장인데 굉장히 뿌듯한 거 있잖아요. 그래서 정말 마지막 순간까지 저는 미력이나마 사력을 다했는데 그래도 국민의힘이 이번에 많이 선전한 것에 저도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이런 생각을 하고요.

▷이동재: 제물포구청장, 충주시장님 보고 계십니까? 제 지인 중에서도 동작구에 살고 있는데 의원님이 하도 문자를 많이 보내서 오세훈 시장 캠프에 계시냐, 이런 식으로.

▶나경원: 맞아요. 저희 동작에서 오 시장 지지율 많이 나왔죠. 제가 제 선거보다 문자 더 많이 보낸 거 같아요. 이번에 돈 좀 많이 썼습니다.

▷이동재: 이렇게 서울시장 선거에 이겼으니까 이런 얘기를 할 수가 있는 건데, 다시 선관위 사태로 돌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재선거 관련해서 아까 의원님도 말씀하셨듯이 갤럽 조사 보니까 2030은 60% 훌쩍 넘게 재선거에 찬성하는 입장인데, 실제로 재선거를 치르든 말든 간에 그만큼 분노가 엄청나다는 거 같고, 국힘 지도부가 어제 서울, 경기, 인천, 부산, 울산, 전남 광주 여섯 곳에 대한 재선거를 소청하기도 했습니다. 다 투표지 부족 사태가 벌어졌던 곳들인데, 재선거 소청에 대한 의원님 생각은 어떠세요?

▶나경원: 저는 당연히 해야 되는 절차라고 봅니다. 재선거라도 요구하는 국민들의 마음을 담아서 실제 재선거가 가능한 것은 아시다시피 임기 개시 전에 당선인이 사퇴하는 경우 또는 두 번째로는 결국 판결에 의한 것인데, 소청 전치주의입니다. 그래서 소청을 먼저 거쳐야 되고, 그리고 판결 재판으로 갈 수 있기 때문에 당연히 그 절차를 해야 된다, 이렇게 봅니다.

▷이동재: 그런데 일각에서는 그렇잖아요. 일각에서는 전면 재선거를 현실적으로 할 수가 있냐. 어감의 차이인 거 같기도 한데.

▶나경원: 그러니까 어제 소청을 넣은 것도 부분적인 거 아니겠습니까? 전국에 넣은 것이 아니라 투표용지가 부족한 곳. 그래서 이렇게 시작을 해서 선관위가 그 이상의 잘못을 한 것이 드러난다면 우리가 전면 재선거 얘기를 할 수 있겠지만 일단은 부분 재선거부터 시작을 하는 것이겠죠.

▷이동재: 알겠습니다. 이런 소청도 넣고 여러 가지를 다 해봐야 특검이라도 받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여러 가지 액션이 많이 있어야 될 거 같은데.

▶나경원: 정치권이 해야 될 일은 국민들의 마음을 담아서 솔루션을 같이 찾아가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법 개정안도 넣고 선거 제도도, 사실은 이번 선거에서도 나오고 지속적으로 이 선거에 대한 신뢰가 부족해지는 것은 한마디로 사전 투표라든지 이런 부분, 여러 가지 선관위의 투표함 관리 부분 이런 거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번 기회에 그런 부분도 다 제도 개선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동재: 알겠습니다. 잠실에 다녀오셨다고 아까 말씀을 하셨는데, 의원님, 잠실에 시민들이 모여 있고 시위에 대해서 이 대통령하고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의 메시지를 내놨는데 메시지가 대동소이해요. 잠실 시위 참가자들의 불법 행위에 대해 강력한 대응을 하겠다 하면서 패가망신까지 언급을 했는데. 물론 문제가 있으면 당연히 처벌을 받아야겠지만 시민들의 움직임을 위축시키는 거 아니냐는 그런 우려도 나옵니다. 패가망신 같은 얘기도 했는데 사실 특수 강요 같은 거는 법조인이니까 잘 아시겠지만 형량이 굉장히 무겁잖아요. 그래서 또 특정 언론에서 이런 부분만 뽑아서 확대 재생산하는 거 아니냐 그런 우려도 나오는데요.

▶나경원: 저는 시민들의 행동을 저렇게 위축시키는 청장의 발언, 그런 발언이야말로 패가망신할 발언이라고 봅니다. 저는 깜짝 놀랐어요. 이 양반이 뭐라고 말했냐면 한국 경찰이 사람을 특정해서 체포하는 건 최고다.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할 수 있다. 이런 발언까지 했어요. 이거는 지금 대통령과 정부에서 해야 될 제일 먼저 할 일이 뭡니까? 지금 이 재선거에 대한 이야기 왜 나왔습니까? 선관위가 이렇게 엉터리로 선거를 관리한 거 아닙니까? 그러면 여기에 대한 솔루션을 말하고, 지금 야당이 요구하는 위철환 물러나라, 이런 거 받아줘야죠. 위철환이 거기 앉아서 선관위원장 대행을 하는 게 맞습니까? 오히려 실질적인 책임자인데? 그러면 이런 거 하고 국정조사 빨리빨리 합의하고 특검하고 이래야 되는데 이런 솔루션은 내놓지 않고 갑자기 잡아들이겠다? 그런데 그걸 지금 대한민국 경찰은 마음 먹으면 잡아들일 수 있다? 이거 사건전건 조작할 수 있다는 것과 똑같은 거 아닙니까? 어떻게 이런 발언을 합니까? 저는 서울경찰청장 이 발언에 대해서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동재: 저도 패가망신이라는 단어가 등장할 줄은 몰랐어요.

▶나경원: 대통령하고 코드 맞춰서 경찰총장 하고 싶은 거냐 이런 댓글을 얼핏 본 거 같기도 한데요. 저는 서울경찰청장이라는 자리에 있으면서, 저는 그 발언도 문제지만 마음 먹으면 체포할 수 있고 마음 먹으면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이 발언은요. 지금 치안, 법 질서 확립은 물론이고 수사권을 가지고 있는 거 아닙니까? 이거 발언할 수 있어요? 우리가 조작해서 너희 마음대로 구속시킬 수 있어. 이런 식으로 협박하는 건데요. 이 부분은 매우 심각하다. 저는 이런 발언이야말로 패가망신할 발언이라고 봅니다.

▷이동재: 알겠습니다. 그리고 물론 일부 부적절한 부분이 있긴 합니다. 일부 시민들이 유소년 핸드볼팀에 대한 소지품 수색을 하기도 했었고, 그런데 이런 부분들이 문제가 되긴 했는데 그에 대해서 법령도 일반 강요가 아니라 특수 강요, 특수 강요라는 건 10년 이하의 징역이 가능한 건데, 이거 어제 서울경찰청장이 10년 이하의 징역이 가능하다는 부분까지도 언급했더라고요. 굉장히 형량이 높다는 부분까지도 언급했고.

▶나경원: 잘못된 부분은 바로 잡아야겠지만 이게 전체적으로 시위를 위축시키는 쪽으로 가는 포인트로 보이지 않습니까?

▷이동재: 그렇죠.

▶나경원: 그래서 그런 부분을 지적하는 겁니다.

▷이동재: 이런 목소리가 계속 들리기 시작되고 일관되게 시민들이 처음 모였을 때부터 똑같은 목소리로 보도를 하는 그런 특정 언론사도 있잖아요. 그래서 이런 부분들이 앞으로 어떻게 보여질지 저희가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의원님께서 말씀을 해 주셨고요. 다른 부분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선관위 사태도 있었고 최근에 여러 가지 경제 이슈도 있었고요. 그래서 그런지 당 지지율이 많이 올랐습니다. 오차범위 밖으로 여당을 제친 리얼미터 여론조사 있었고요. 그래프 잠깐, 잠깐 띄워주세요. 리얼미터 여론조사 같은 경우에는 6.3%포인트 차이로 국힘이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는 그런 조사 결과가 있었고요. 두 번째로 여론조사 공정 같은 경우에도 비슷한 추세를 보이고 있는, 더 여기는 차이가 많이 났었죠. 그런 결과가 있었습니다. 이럴 때 사실 방향을 잘 잡아야 추세가 오래 가는데 의원님께서 그동안 오랫동안 보셨잖아요. 국회에 오랫동안 계시면서 진짜 오랜만에 이런 그래프를 본 거 같은데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될 것 같습니까, 국민의힘이?

▶나경원: 지금이 제일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선거 과정, 또 선거 결과에 나온 진짜 국민의 마음을 잘 담아야 된다. 저는 전체적으로는 지금 이재명 민주당 정부 하다 하다 보다 보다 보니 너무하네. 이런 여론이 강하게 형성되었고, 이들한테 나라를 맡겨서는 안 된다. 이런 분노가 응집된 그런 여론조사라고 보는데요. 그것이 국민의힘은 잘했어라고 인정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럴 때일수록 우리가 고쳐야 될 부분은 빨리 고치고 국민들께 또 비전을 보여야 될 부분은 보여드려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동재: 지적하시는 분들이 이렇게 말씀하세요. 메시지가 밖을 향해야 될 거 같은데, 정부 여당이라든지 선관위를 향해야 될 거 같은데 내부로 향한 메시지를 많이 내는 분들이 또 계신 것 같다는, 물론 의원님은 아니지만 그런 분들이 많이 계신 거 같다는 지적도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나경원: 내부의 변화는 조용하게 준비해서 변화를 만들어가야 되고요. 역시 외부에는 우리의 비전을 보여야 되는 것, 제가 아까 말씀드린 게 그런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내부의 변화를 가져오는 데 있어서 밖으로 메시지를 통한 변화보다는 우리 안의 치열한 토론과 치열한 논의를 하는 것이 맞지 않나 이렇게 봅니다.

▷이동재: 내부에서는 토론과 논의를 통해서 결정을 해야 되지, 외부에 집중해야 한다 말씀하셨고요. 한 스텝 조금만 더 나아가서 18일에 내일모레네요. 의총이 안 열릴 수도 있겠죠. 본회의가 어떻게 될지 여부에 따라서. 의총을 만약에 하게 된다면 일부 의원들이 지도부에 대한 사퇴 요구를 할 거라는 관측도 있는데 의원님이 보시기에 바람직한 방향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나경원: 선거 결과나 선거 과정에서 많은 국민들이 나타내는 의사표시가 있습니다. 저희가 잘 담아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동재: 그 정도로, 일단 상황 좀 보시고. 그다음에 추가적으로 한두 개만 더 여쭤볼게요. 원 구성 놓고 말이 많은데 법사위도 또 못 준다고 하고 있습니다. 제가 왜 이 말씀 여쭤보냐면 의원님이 법사위 야당 간사,

▶나경원: 못 했죠.

▷이동재: 못 하셨죠. 기어이 안 시켜줘서. 이번에도 법사위원장은 못 준다. 법사위원장을 못 준다가 아니라 법사위 간사도 줄지 안 줄지 모르겠는데 이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원 구성 놓고 또 한 번 충돌이 좀 있는 상황인데.

▶나경원: 이거는 저희가 법사위원장 반드시 받아와야 됩니다. 왜냐하면 법사위원장과 국회의장을 같은 당에서 한 예가 없습니다. 이번에 22대 들어와서 저들이 저 많은 수많은 악법을 통과시키고 대통령 공소취소를 위한 특검법부터 시작해서 별별 법을 다 만들지 않았습니까? 그게 가능했던 게 법사위까지 본인들이 같이 가졌기 때문입니다. 제가 22대 원 구성 처음 했을 때 이 법사위까지 같이 가져간다는 여당에 일주일 동안 농성하자고 했어요. 우리가 여기서 먹고 자고 농성해서 이 법사위원장은 절대 뺏겨서는 안 된다고 했는데 그 당시가 우리가 여당이니까, 그때 그걸 쉽게 내준 게 저는 우리가 굉장히 여러 가지 어려움에 처하게 된 단초라고 생각을 합니다. 우리는 국회에서 지금 법사위원장을 가져오지 않는 한 어떤 핸들도 못 갖는 겁니다. 결국 우리가 어떤 민주당하고 딜할 수단이 없는 거거든요. 그래서 법사위원장은 반드시 가져와야 됩니다.

▷이동재: 가져와야 되는데 안 줄 거 같아서.

▶나경원: 아니요. 원 구성 협상에 우리가 응하지 않더라도, 우리가 다소 손해를 보더라도 모든 상임위원장 포기하고 법사위원장만 가져오면 됩니다. 어떤 상임위원장 어느 것 하나 가져오느냐, 아니냐가 중요한 게 아니고요. 3선 의원들께서도 마음을 모아 주실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우리 다 안 받아도 좋다. 법사위원장은 우리가 받겠다.

▷이동재: 지난 수십 년 간의 전례잖아요.

▶나경원: 그럼요. 1990년 이후에 한 번도 2개를 같이 가진 당이 없었습니다. 같이 가진 국회가 없었고요. 우리가 심지어 다수당일 때요. 야당이면 그들한테 국회의장도 양보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만큼 국회의 관행이라는 게 있었거든요. 그런데 국회 관행, 국회의 관행도 법인데 이런 걸 다 그냥 뭉개고선 지금 마음대로 하는 민주당에 대해서 이번만큼은 국민들과 함께 법사위원장을 지켜야 되는 것이 우리가 해야 될 가장 첫 번째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이동재: 알겠습니다. 저희 선관위 사태부터 시작해서 각종 법안들, 그리고 의원님께서 법사위 관련된 이야기도 말씀해 주셨는데, 또 국힘의 중진으로서 5선을 하시는 동안 당의 흥망성쇠를 많이 보셨잖아요. 특히나 느끼는 부분이 많으실 것 같고, 지지율에 대해서도 이렇게 솔직히 물이 들어왔잖아요. 물이 들어왔을 때 잘해야 된다는 부분에 대해서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끝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 지금 거의 끝날 때가 다 됐는데도 굉장히 많은 분들이 보고 계시네요.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

▶나경원: 많은 분들께서 걱정 많이 하십니다. 그러나 이번에 다행히 저희 당이 조금 더 국민들께 지지를 받기는 했는데요. 지금도 저희가 변화와 쇄신 가열차게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큰 관심은 6월 3일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선관위의 부실관리, 부정의 문제입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국민들 마음 잘 모아서 저희가 하나, 하나 해결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당에게 촉구하는 것인데, 저희가 낸 선거법 개정안 빠르게 합의 처리해 주고 선관위 거버넌스는 완전히 고쳐질 수 없는 조직이기 때문에 해체하고 새롭게 만들어야 한다고 봅니다. 또 최근 국민들의 불신을 높이는 이런 선거 제도, 사전투표 문제 이런 부분 이번에 반드시 폐지해야 될 부분, 폐지해야 된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 계속 마음 모아주시고 이것이 국민들의 참정권을 지키는 것이고, 그것부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키는 것이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것이고, 그것이 바로 대한민국 미래의 안보와 경제를 지키는 것이놀라고 생각을 합니다. 최근 부동산 문제부터 많은 부분 경제 걱정도 많이 하시는데요. 이재명 민주당 정부 견제할 힘을 주시면 저희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이동재: 감사합니다. 오늘 바쁘신 시간 내주셔서 감사하고요. 여러 가지 활동 많이 하시는데 선거법도 발의하셨고 특검이나 여러 가지 주도해서 하고 계시는데 파이팅하시고 다음에 좋은 일 있으면 저희 방송 바로 출연해 주세요. 항상 기다리고 있습니다.

▶나경원: 항상 불러주시면 나오겠습니다.

▷이동재: 지금까지 나경원 의원님과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