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 중 유일한 지역사회공헌 인정 기관
구병원 봉사단, 35년간 꾸준한 봉사 실천
구병원이 4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 기관'으로 선정됐다. 2022년부터 매년 선정됐다는 점도 눈에 띄지만, 대구지역 41개 인정기관 중 의료 기관은 구병원이 유일하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구병원의 사회공헌은 35년 넘게 이어진 지속적 실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에 희망을 전하기 위해 설립된 '구병원 봉사단'은 이 기간 동안 독거노인, 노숙인, 장애인, 쪽방촌 거주민 등 약 1만4천 명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 목욕 봉사, 연탄 지원, 반찬 지원, 무료 진료·수술 등 사회적 약자를 찾아다니는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선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무료 급식 봉사를 통해서는 노숙인과 독거노인, 저소득층에 따뜻한 한 끼를 전했고, 쪽방촌, 독거노인 750여 가구에는 정기적으로 반찬을 배달하며 생활 밀착형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치매노인과 정신지체 장애인 450여 명을 대상으로는 목욕 봉사와 나들이 동행을 진행해 신체적·정서적 돌봄을 함께 제공했고, 비산동과 성내동 일대 쪽방촌 주민들에게는 연탄 총 4만 장을 전했다.
의료기관의 전문성을 살린 무료 진료 및 수술도 구병원 사회공헌의 중요한 축이다. 해외에서는 키르기스스탄 카라발타 지역에서 무료 진료를 실시했고, 국내에서는 교도소 재소자를 대상으로 서혜부 탈장 무료 수술을 시행하는 등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섰다.
특히 2010년 좌측 서혜부 탈장으로 무료수술을 받았던 온두라스 국적의 택시기사가 2025년 우측 탈장이 다시 발생해 어려움에 처하자, 구자일 병원장이 또 한번 무료 수술을 결정하며 국적을 뛰어 넘는 나눔을 실천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직원 단체 헌혈과 헌혈증 모으기 운동을 꾸준히 실시하고, 경로 잔치와 장애인 후원 등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제2회 로타리 봉사대상'에서 받은 상금 500만원에 임직원 모금을 통해 마련한 돈을 보태 총 3천만원을 의성군 산불 피해복구 성금으로 전달하는 등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의 나눔도 실천해왔다.
이 같은 공로로 구병원은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적십자회원 유공장 은장을 수상하는 등 사회공헌 문화 조성에도 기여해 왔다.
구자일 병원장은 "국민의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건강복지사회 구현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 사회적 약자와 도움이 필요한 곳 어디든지 찾아가 따뜻한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아름다운 사회를 우리 구병원이 만들어 가겠다"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 의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