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유아부터 노인까지 생애주기별 구강 건강 챙긴다

입력 2026-02-23 11:4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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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보건소 구강보건실을 중심으로 예방사업 운영

대구 남구청 전경. 남구청 제공.
대구 남구청 전경. 남구청 제공.

대구 남구가 유아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를 대상으로 한 예방 중심 구강보건사업을 확대하며 주민 구강건강 관리에 힘을 쏟고 있다.

남구청은 지역주민의 평생 구강건강 관리를 목표로 보건소 구강보건실을 중심으로 다양한 예방사업을 운영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구강보건실에서는 불소도포와 치면세마, 불소용액 양치 등 예방 위주의 구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인별 구강 상태에 따른 맞춤형 상담도 병행해 자가 관리 역량을 높이고 있다.

저소득층 노인을 위한 무료 틀니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노인사회복지시설과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구강검진과 위생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문형 사업도 함께 운영한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취약계층 성인을 대상으로 한 '건강한 핑크빛 잇몸 만들기' 사업과 다문화가족 치아돌보미 사업도 시행한다. 의료 이용이 쉽지 않은 주민을 발굴해 집중 관리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구강질환 악화를 사전에 막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아동·청소년을 위한 예방사업도 강화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 구강보건실을 통해 올바른 칫솔질 교육과 구강병 예방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강질환에 취약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는 치과주치의 사업을 운영한다. 특수학교 5곳을 방문해 장애 학생 대상 구강보건교육과 관리 서비스를 지원하며 건강 격차 해소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구강건강은 전신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예방 중심 정책을 지속 추진해 의료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역 내 촘촘한 구강건강관리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