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 생산에서도 안정적인 품질관리 기대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이하 RIST)이 (주)코체인솔류션과 공동으로 컬러강판 표면 결함을 실시간 검출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12일 RIST에 따르면 공정안전연구소 위현곤 박사팀은 AI(인공지능)기술을 활용해 20MPM(분당 미터) 속도로 생산되는 제품에서 발생할 수 있는 1mm 크기의 결함까지 잡아냈다. 기존 육안으로 검사하던 한계를 뛰어넘은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앞서 컬러강판 표면 결함 검사는 현장 작업자가 육안으로 확인 뒤 펜으로 표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하지만 생산속도가 빠르거나 결함 크기가 작을 경우에는 검출이 어려워 작업자들이 애를 먹었다.
연구팀이 해당 시스템에 AI적용하자, 빠른 생산 속도 안에서도 결함을 실시간 인식할 뿐 아니라 유형별로 자동분류하는 기술이 실현됐다.
연구팀은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더 정확한 결함 분석을 가능하게 하기 위한 후속연구와 더불어 컬러강판 외의 다른 제품군에도 이를 적용할 수 있는지를 확인 중에 있다.
특히(주)러닝버전과 기술이전 계약을 마친 만큼 앞으로 상용화에 대한 속도도 보다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위현곤 박사는 "이번 기술이 고속으로 진행되는 철강제품 생산 환경에서 작업자의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품질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도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산업 전반의 품질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당 기술의 적용 분야를 보다 확대해 나가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