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리더들은 새해를 맞이해 경제, 정치, 사회 등 지역 전반에 당면한 위기 극복을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2일 오후 대구 수성구 두산동 호텔수성 수성스퀘어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6 매일신문 대구경북 신년교례회'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과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 등 대구경북 기관장들이 자리해 이같이 입을 모았다.
이날 축사에 나선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구경북은 난세일 때마다 일어서서 나라를 지켜왔다. 경주 APEC도 중앙의 행사이나 예비비를 마련하는 등 도 차원의 앞선 노력으로 똘똘 뭉쳐 어려움을 이겨냈다"며 "그런 의미에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도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 중앙에서 지원을 나중에 받는다고 하더라도 대구시와 경북도가 나서서 자금을 마련해 건설사를 모아서 공사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단에 오른 김정기 권한대행 역시 "지난 한 해는 시장 부재 속 정부 교체와 산불 등 어려운 상황을 겪으며, 대구경북의 양대 현안인 공항이나 물 문제에서도 속시원한 정부 답이나 해결방안을 찾지 못해 아쉬운 한 해였다"며 "양대 현안뿐 아니라 신청사, 도매시장 이전, 경북도청 후적지 개발 등 마주한 숙제를 잘 해결해나가는 해로 삼겠다. 올해 예정된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20주년을 맞은 DIMF 역시 차질 없이 준비해 글로벌 도시로 위상을 높여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권한대행은 "대구경북은 5극 3특을 이루기 위한 규제 특례 등이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함께 요구하며, 상호 신뢰를 얻기 위해 광역 연합을 먼저 추진하고 시도민의 공감을 바탕으로 대구경북 행정 통합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알렸다.
대구경북 자치단체장들도 각 지역 현안과 더불어 신공항 등 당면 과제와 관련해 언급에 나섰다.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을 맡은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대구경북 시도민들의 민생을 각 시군구청장을 대표해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동관 매일신문 사장께서 우리나라 기업이 잘 돼야 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울진군에서는 원자력 전기를 활용한 수소를 만드는 준비를 하고 있다"며 "국가산업단지로 예타 면제를 받고 추진 중에 있는데, 대구경북 지도자분들께서 대한민국의 에너지 자립에 대응하고 기업을 끌어들일 수 있도록 수소 생산에 도움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어 조현일 경산시장은 "대구경북의 경제를 살리기 위한 경산~울산고속도로 신설을 반드시 추진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