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대학교 디자인학부, '제60회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등 수상 싹쓸이

입력 2025-10-16 15:44:17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동양대학교 전경. 동양대 제공
동양대학교 전경. 동양대 제공

경북 영주시 동양대학교(총장 최성해) 디자인학부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과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가 공동 주관한 '제60회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에서 본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은상)과 특선, 입선 등 13개팀이 수상을 싹쓸이했다.

1966년 처음 시작된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는 올해 60회째를 맞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제품디자인, 시각정보디자인, 디지털미디어디자인, 공간환경디자인, 패션디자인, 서비스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학(원)생뿐만 아니라 디자인 현장에서 근무하는 전문 디자이너들도 대거 참여해 공모전의 권위를 확인시켰다.

이번 공모전에 동양대 디자인학부 강선진·강민지·양서희·황수연 팀이 '태극기 교육용 윷놀이 보드게임 패키지디자인 : 태극의 수호자들'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은상), 김강국 겸임교수는 초대 디자이너 부문에서 은상 등 특선 5팀, 입선 6팀 등 총 13팀이 수상했다.

정이삭 디자인학부장은 "학부 개설로부터 10년째를 맞아 재학생, 졸업생들이 교과 활동을 통해 축적한 기본 실력을 바탕으로 비교과 활동에서도 활발한 성취를 이루고 있다"라며 "이를 디자인학부가 한 단계 더욱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양대학교 디자인학부는 올해,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제9회 국가상징디자인공모전'에서 국무총리상과 조달청장상, 한솔제지가 주최한 제7회 인스퍼어워드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상은 오는 11월 중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