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학교, K-U시티 사업과 ㈜베어링아트 산학협력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

입력 2025-09-10 15:3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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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십 프로그램 통해 베어링아트에 지난해 3명, 올 상반기 4명 정규직으로 취업

경북전문대 학생들이 산학협력기관인 베어링아트에서 현장 교육을 받고 있다. 경북전문대 제공
경북전문대 학생들이 산학협력기관인 베어링아트에서 현장 교육을 받고 있다. 경북전문대 제공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가 세계적 베어링 제조기술을 보유한 ㈜베어링아트와 산학협력을 통해 재학생들의 취업 문을 활짝 열었다.

이들 양 기관은 지난 2023년 협약을 체결한 후 재학생 대상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 지난해 3명과 올해 상반기 4명을 정규직으로 취업시켰다.

이는 단순한 협약에 그치지 않고 교육과정과 현장실습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한 성공 사례로 대학과 기업,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안정적인 고용 모델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북전문대 학생들이 산학협력기관인 베어링아트에서 현장 교육을 받고 있다. 경북전문대 제공
경북전문대 학생들이 산학협력기관인 베어링아트에서 현장 교육을 받고 있다. 경북전문대 제공

이 같은 성과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지역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과 경북도와 영주시가 추진하는 K-U시티 사업이 일맥상통하면서 K-U시티 사업이 청년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최재혁 총장은 "학생들이 배운 전공역량을 현장에서 발휘해 곧바로 정규직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요구하는 현장형 인재를 양성과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지역 경제와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전문대학교는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소방안전관리과와 전기공학과의 융합 교육과정을 통해 베어링아트와의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