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RISE K-U시티'로 청년 정착·지역 기업 지원 앞장
칠곡군·대구가톨릭대, 청년 기반 로컬 혁신 모델 확대
전통주 스타트업 칠백주조, 대표 성공 사례로 주목

대구가톨릭대가 참여하는 'RISE K-U시티 프로젝트'가 청년 정착과 지역 산업 성장을 위한 플랫폼으로 본격화되고 있다. 지역 전통주 스타트업을 포함한 다양한 기업과의 성과는 프로젝트의 실효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경상북도와 칠곡군이 추진하는 'RISE K-U시티 프로젝트'가 지역 청년 정착과 산업 성장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총장 성한기)는 이 사업의 핵심 참여 기관으로서 지역 기업과의 협업, 인재 양성, 기술 지원 등을 통해 지역 혁신 생태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RISE K-U시티 프로젝트는 인재 양성, 기술 개발, 정주 환경 개선, 문화 콘텐츠 발굴 등 청년 중심의 로컬 혁신 플랫폼이다. 칠곡군은 지난해부터 대구가톨릭대와 경북과학대에 지역 산업과 연계한 특성화학과를 신설해 정주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실질적인 지역 성장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는 지역 협약 기업 확대, 기업 설문조사, 각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로컬 스타트업 육성과 산업 연계 모델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으로 지역 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지역 전통주 스타트업 칠백주조(대표 김현한)는 칠곡군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과 시장 확대에 성공하며, RISE K-U시티 참여 기업의 대표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각종 공모전 수상과 유통 판로 확대 등 다양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주류 산업의 우수한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차별화된 제품이 경쟁력을 갖추는 데 RISE K-U시티 프로젝트의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전통주를 기반으로 지역 문화와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성한기 총장은 "RISE K-U시티 사업을 통해 대학이 지역 기업과 청년을 연결하는 촉매제가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정주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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