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랜·웨이브일렉트로닉스, 스마트라우터 솔루션 공동 개발 위한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5-05-19 10:40:22

김춘상 휴랜 대표이사(왼쪽)와 김유진 웨이브일렉트로닉스 전무(오른쪽)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주)휴랜 제공)
김춘상 휴랜 대표이사(왼쪽)와 김유진 웨이브일렉트로닉스 전무(오른쪽)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주)휴랜 제공)

㈜휴랜이 ㈜웨이브일렉트로닉스와 '스마트라우터 보급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산업현장을 위한 스마트 안전 솔루션 공동 개발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2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휴랜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김춘상 휴랜 대표이사와 김유진 웨이브일렉트로닉스 전무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스마트라우터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응용 소프트웨어 및 통합 솔루션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스마트라우터는 LTE(4G) 및 5G 통신 기능을 탑재해 CCTV 등 IoT 기반의 안전장비와 연동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여기에 GPS 기반 위치 측위 기능, 가속도 및 각속도 센서를 통한 충격·전도 감지 기능, 블루투스 기반 주변 장치 통신 중계, IP 방송 스피커 기능 등을 포함해 산업현장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김유진 웨이브일렉트로닉스 전무는 "이번 협력을 통해 고도화된 스마트라우터 개발과 보급이 본격화되면, 산업현장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사의 기술력이 결합돼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춘상 휴랜 대표는 "휴랜은 다양한 산업현장에 스마트 IoT 안전장비를 도입해 온 경험을 갖추고 있으며, 이번 협약은 축적된 기술력과 웨이브일렉트로닉스의 무선통신 역량이 융합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보다 진보된 산업안전 관리 모델을 제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