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첨단일반산업단지조성사업 착공식 가져

입력 2025-04-08 18:25:34

미래 거창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힘찬 첫 삽!

구인모 거창군수 등 관내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 첨단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 착공 식을 가졌다.거창군 제공
구인모 거창군수 등 관내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 첨단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 착공 식을 가졌다.거창군 제공

경남 거창군은 8일 남상면 월평리 일원에서 '거창 첨단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에는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해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김일수·박주언 경남 도의회 의원, 유관 기관장, 기업체 대표,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거창 첨단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산업 용지를 추가로 확보해 첨단 기술 우량 기업을 유치하고, 나아가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생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남상면 월평리 일원 30만3천722㎡ 부지에 총 사업비 600억 원을 투입하여 조성 중에 있으며,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거창군은 기존 거창일반산업단지, 승강기베스트밸리와 함께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승강기대학교 등 산·학·연·관이 연계된 탄탄한 승강기 산업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승강기 관련 첨단 산업 기업들을 유치함으로써, 지역 특화산업인 승강기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거창 첨단일반산업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되면 약 515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약 830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 364억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 등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 첨단일반산업단지는 거창군의 미래 30년을 책임질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첨단 산업을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거창군은 이번 착공식을 시작으로 산업단지 기반 시설 공사에 본격 나서는 한편, 유망 기업을 상대로 적극적인 투자 유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