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통일당 "위증교사 선고에서 법정 구속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판결 내려야" 목소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법처리를 촉구하는 집회가 16일 서울 도심에서 이어진다.
전날 이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민주당을 비롯한 범야권이 윤석열 정권 규탄 대규모 집회를 예고하자, '맞불' 성격으로 이 대표 사법처리를 촉구하는 취지다.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이하 대국본)는 16일 오후 3시 '이재명 구속 촉구 광화문국민혁명대회'를 광화문 일대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집회는 자유통일당 청년 대표 연설, 여성시민단체 '엄마부대' 공연 등에 이어 오후 5시부터 전광훈 국민혁명의장을 비롯한 우파 인사들의 발언이 이어질 예정이다.
대국본은 사법 정의 구현을 위해 25일로 예정된 이재명 대표 위증교사 선고에서만큼은 법정 구속이 이뤄져야한다는 입장이다.
전광훈 국민혁명의장은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은 검찰 탄핵, 대통령 탄핵 주장 외에도 검찰 예산은 삭감하고 법원 예산은 증액하는 등 권력을 이용해 사법 정의 실현을 명백히 방해해 왔다"라면서 "25일 위증교사 선고에서만큼은 법정 구속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판결이 이뤄져야한다"라고 주장했다.
자유통일당 관계자는 "정당사에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초유의 범죄자 당대표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사퇴만이 민주주의 회복이다"라며 "이번 대국본 집회를 계기로 민주당은 법과 국민의 뜻을 받아들여 이 대표를 대표직에서 즉각 탄핵 해야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유통일당은 전날 대변인단 논평을 내고 이 대표 1심 선고와 관련, "거짓말쟁이 정치인에게 당연히 선고되어야 할 마땅한 결과"라며 "민주당은 재판에서 유죄를 받은 이재명 대표를 대표직에서 끌어내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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