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수출액 360억원 달성, 조재곤 회장 올해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 수상 및 '2024 대구시 파워풀 스타기업'으로 선정 영예
1993년 설립된 농업회사법인(주)영풍(대표 조재곤)은 떡볶이, 부침개 등 우리 고유의 음식을 간편 식품화시켜 한식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대구를 대표하는 기업이다. 회사의 주력제품은 수년간의 개발과정을 거쳐 탄생한 간편떡볶이인 '요뽀끼' 등 50가지 제품을 앞세워 100여 개국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2012년부터 수출을 본격적으로 시작했고 이후 K-POP, K-드라마 등 한류 열풍이 거세지면서 우리나라 고유 음식에 대한 해외인들의 관심과 구매가 덩달아 높아지면서 수출량이 매년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영풍의 수출액은 2024년 기준 2610만6000달러(약 360억 원)에 이르면서 국내 전체 떡볶이 수출액 7776만6000달러(약 1078억 원) 중 무려 27%를 차지하고 있다. 해외에서 팔린 한국산 간편 떡볶이 4개 중 1개는 영풍의 제품으로 볼 수 있다. 그 결과 12년 전 30억 원에 불과했던 매출액도 2024년 360억에 이르면서 무려 12배나 증가했고 이로써 국내 떡볶이 수출 1위 기업으로 발돋음할 수 있었다.
하지만 수출 초기엔 떡볶이의 주재료로 사용되는 떡에 대한 외국인들의 인지도가 매우 낮아 외국 바이어들조차 떡볶이가 무엇이냐고 일일이 물어, 이해시키는 데 애를 먹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떡볶이를 모르는 외국인들이 없을 정도로 떡볶이 대한 해외인의 인지도가 예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도 올라갔다.
현재 영풍은 떡볶이뿐만 아니라 부침개, 김치, 김밥까지 품목군을 다양하게 늘려 외국인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완벽하게 사로잡는데 집중하고 있다. 매년 수출량이 급격하게 늘어나자 스마트공장 구축 및 ERP, MES, 그룹웨어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더욱 선진화 된 생산 체계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ESG경영(기업의 존속과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환경, 사회, 지배구조 중시 경영전략)도 적극적으로 도입해 글로벌 기업의 위상에 맞는 회사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영풍이 국내 떡볶이 수출 1위 기업으로 명실상부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실온에서도 최장 1년간 보관할 수 있는 음식 특허기술 개발과 함께 그 동안 외국인들의 다양한 입맛에 맞는 제품 개발에 집중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런 노력 덕분에 2022년에는 '2000만 불 수출의 탑'상을, 2023년에는 수출유공 포상, KFRI식품기술대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조재곤 회장은 올 2분기(4월 –6월)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선정되는 등 경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6월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4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 2024, 서울푸드 2024)'에 참여해 주력제품인 '요뽀끼' 가 수많은 참관객의 입맛을 사로잡으면서 인기몰이를 톡톡히 했다.
또한 7월 열렸던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공동 주관 '2024년 관계부처 합동 한류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국내 중소기업의 성장과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간접광고(PPL) 노출을 위한 사업에도 참여하기도 했다. 이에 나영석 PD의 영상 콘텐츠를 주로 방영하는 유튜브 '채널 십오야'의 영상제목<출구 없는 매력의 배우들이랑 와글>을 보면, 영화배우 조진웅, 유재명, 염정아, 이광수가 게스트로 출연해 '요뽀끼'를 맛보고 평가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 때 나영석PD를 포함한 전 출연자가 요뽀기의 보존기간이 1년이나 된다는 데 놀라움을 표했고 요뽀끼의 맛에 홀딱 반했다고 표현해 요뽀끼에 대해 상당히 좋은 평가를 내리면서 국내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현재 요뽀끼는 ▲매콤달콤 ▲치즈 ▲짜장 ▲어니언버터 ▲김치 ▲닭갈비 등 총 14개의 맛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까다로운 소비자들의 취향과 입맛까지도 폭넓게 사로잡는 등 차별화된 제품력을 선보이고 있다. 영풍은 주력제품인 요뽀끼 외에도 ▲다양한 한식요리를 맛볼 수 있는 '맛다믄'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5분전'(5minutes) ▲ 한국 고유의 김치 맛을 담은 '요김치' 등 다양한 브랜드를 개발해 상품화시킴으로써 해외 소비자들의 니즈에 적극적으로 맞추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런 다양한 노력들이 빛을 발하면서 영풍은 대구시가 선정하는 2024파워풀 스타기업에 포함돼 올해에도 좋은 결과물을 내고 있다.
영풍의 조호준 전무는 "매년 30여 개의 국내·외 식품전에 참가해 한국의 대표적 먹거리와 식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런 다양하고 폭넓은 시도를 통해서 2022년엔 2,000만 불 수출의 탑을 달성할 수 있었다. 현재는 우리나라 문화에 호의적인 일본과 동남아에서 자사 제품의 높은 인기가 두드러지고 있지만 앞으로는 서아시아와 중동 시장 등으로 수출 권역을 대폭 넓혀, 한국 고유의 음식 맛을 널리 알려 수출량을 대폭 늘리는 데 적극적으로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尹 지지율 46% 나와…2030 지지율도 40%대 ↑"
박수현 "카톡 검열이 국민 겁박? 음주단속은 일상생활 검열인가"
'카톡 검열' 논란 일파만파…학자들도 일제히 질타
이재명 "가짜뉴스 유포하다 문제 제기하니 반격…민주주의의 적"
"나훈아 78세, 비열한 노인"…문화평론가 김갑수, 작심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