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미래 신사업 협업 스타트업 4개 선정

입력 2024-07-17 13:35:37

LS 일렉트릭과 한국무역협회가 개최한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 참가자들이 행사이후 한자리에 모였다. (앞열 왼쪽부터) 최상덕 NXN Systems 대표, 곽지훈 AI Nation 대표, 김종우 LS ELECTRIC 사장, 심건호 Hooxi partners 부대표, 이호준 한국그린데이터 대표. 사진=LS일렉트릭 제공
LS 일렉트릭과 한국무역협회가 개최한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 참가자들이 행사이후 한자리에 모였다. (앞열 왼쪽부터) 최상덕 NXN Systems 대표, 곽지훈 AI Nation 대표, 김종우 LS ELECTRIC 사장, 심건호 Hooxi partners 부대표, 이호준 한국그린데이터 대표. 사진=LS일렉트릭 제공

LS일렉트릭과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오픈 이노베이션 데모데이(Demo Day)'를 공동 개최하고, 미래 신사업 분야에서 협업할 스타트업 4곳을 최종 선정했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LS일렉트릭이 2022년부터 추진해온 스타트업 협업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AI/DX, 탄소 중립, 에너지 관리 분야에서 총 4개의 스타트업이 최종적으로 선정되었다. 이들은 21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되었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NXN Systems(데이터센터 열에너지 모니터링 솔루션) ▷Hooxi Partners(탄소배출량 측정 및 사업성 진단 기능) ▷AI Nation(AI 기반 설비 예지 보전 모델) ▷한국그린데이터(공정-에너지 데이터 분석 모델) 등이다. 이들 기업은 데모데이에서 자신들의 혁신 기술과 LS일렉트릭과의 장기적인 협업 방안을 발표했다.

LS일렉트릭은 이들과 PoC(Proof of Concept) 과제를 통해 기술과 역량을 검증하고,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상생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역협회는 선정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언론 홍보와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종우 LS일렉트릭 사장은 "당사가 고효율 에너지 관리, 스마트 그리드, 스마트 팩토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역량 있는 스타트업에게 기회를 제공하여 함께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AI, 탄소 중립 등 미래 성장 동력 분야에서 개방형 혁신과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