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니어클럽, 시장형사업단 초기투자비 공모사업 선정

입력 2024-07-05 12:20:51

시장형 신규 사업 아이템 '향기정담(情談)국밥' 선보여

2024년 시장형사업단 초기투자비 공모사업
2024년 시장형사업단 초기투자비 공모사업

경산시니어클럽(관장 정진석)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주최한 2024년 시장형사업단 초기투자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이행계약을 체결했다.

노인일자리 시장형사업단 초기투자비 지원사업은 소규모 매장 등을 운영해 소득을 창출하는 시장형 사업단 육성을 위해 투자비, 홍보비, 인건비 등을 지원한다.

전국 1천300여 개의 시니어클럽을 대상으로 지원신청을 받아 최종 7개 기관이 선정됐다. 이 중 경산시니어클럽이 선보인 '향기정담(情談)국밥' 사업이 선정돼 6천여만원을 지원 받게됐다.

'향기정담 국밥' 사업은 어르신들의 손맛과 노하우를 활용해 조리된 음식을 판매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으로 2024년 매장 인테리어와 각종 인프라를 구축해 2025년부터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기회가 확대돼 근로 욕구 해소 및 소득 보전은 물론 지역 경제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진석 경산시니어클럽 관장은 "경산시니어클럽은 사업을 펼칠 귀한 기회를 얻은 만큼 베이비붐세대의 근로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양질의 노인일자리사업을 창출하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