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 다중영상 융합 진단 치료기기 연구단 '마이티' 첫발

입력 2024-07-01 15:04:28

케이메디허브와 서울아산병원, 한국광기술원이 27일 다중영상 융합 진단 치료기기 개발 기반 구축을 위한 마이티 연구단을 출범했다. 케이메디허브 제공.
케이메디허브와 서울아산병원, 한국광기술원이 27일 다중영상 융합 진단 치료기기 개발 기반 구축을 위한 마이티 연구단을 출범했다. 케이메디허브 제공.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와 서울아산병원, 한국광기술원이 다중영상 융합 진단 치료기기 개발 기반구축 연구단(마이티 연구단)을 출범했다고 1일 밝혔다.

27일 서울아산병원 융합연구관에서 진행한 출범식에는 마이티 연구단 단장인 서울아산병원 권순억 교수와 케이메디허브 양진영 이사장, 한국광기술원 신인희 센터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마이티(Multi-Image research Group for Health, diagnostic and Therapy) 연구단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의료영상 기반 진단 치료기기 개발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다중 의료영상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연구개발, 기업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서동우 서울아산병원 교수와 박지은 교수는 각 소속병원의 클라우드 기반 연구 시스템 및 임상의 관점에서의 다중 의료영상을 활용한 뇌종양 연구 경험을 소개했다.

이은희 케이메디허브 부장과 신인희 한국광기술원 센터장도 다중영상 융합 진단기기 및 신경중재치료기기 개발 전주기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기업지원 계획을 제시했다.

기업초청 간담회도 함께 진행했다.

연구단은 기업초청 간담회를 통해 다중영상 융합 진단 치료기기 개발 기반을 활용한 ▷의료영상 데이터베이스 구축 ▷전주기 상용화 ▷의료영상 기반 진단 치료기기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등 기업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다중영상 기반 진단 치료기기 개발을 통해 의료기기산업의 혁신을 이끌 마이티 연구단의 발족을 축하한다"며 "케이메디허브도 연구개발과 상용화 전주기 지원을 통해 고부가가치 의료기기 산업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