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사인 시절 일…김정숙 여사 의혹 영부인일 때 문제 돼"
김정숙 여사, 與인사들 고소 예고…"뜬 소문 아닌 객관적 자료 참조"
尹 순방 기내식비도 공개?…윤상현 "文 순방 기내식비 다 밝혀보라"
'김정숙 옷값 특활비 대납 의혹' 국정원 내사…"정식 감찰 안 됐을수도"
"김건희 여사 기내식비 6천만원 썼다면 민주당은 텐트치고 단식투쟁"
- 방송: 매일신문 유튜브 〈이동재의 뉴스캐비닛〉 (평일 07:30~08:30)
- 진행: 이동재 매일신문 객원편집위원
- 대담: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전화 인터뷰)
▷이동재 객원편집위원(이하 이동재): 김하나 기자, 오늘 새벽에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과 전화인터뷰 하셨죠?
▷김하나 매일신문 기자(이하 김하나): 네,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인도 타지마할 셀프초청 의혹 등을 두고 특검법안을 발의한 윤상현의원을 인터뷰 했는데요. 김정숙 여사가 의혹 제기한 여권 인사들을 직접 고소하겠다고 나선 가운데, 윤 의원은 "공인이면 당당히 밝히라"고 맞받아쳤습니다. 오늘 인터뷰한 내용 들어보시겠습니다.
▷김하나: (발의하신) 김정숙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을 비교해 주신다면 차이가 뭡니까?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하 윤상현): 일단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라는 건 민주당이 지난 국회 때부터 계속 발의를 해오고 있거든요. 그런데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라는 건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을 위주로 된 특검법인데 사실 이 사건은 현재 2심이 진행 중입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이라는 게 벌어진 게 2009년에서 2012년. 김건희 여사가 윤석열 대통령하고 결혼하기 전의 일이에요. 결혼하기 전 사인으로 있었을 때 일입니다. 그리고 그 현재 권오수 명예회장이라는 분이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받았고요. 또 김건희 여사가 91명의 전주 중에 한 명이었는데 전주 중에 가장 주가조작 연루 의혹이 있다는 이모 씨 같은 경우에 1심에서 무죄를 받았어요. 현재 2심 진행 중이고. 그리고 이 사건을 가지고 사실 문재인 정부 검찰 추미애 법무부 장관 때 김건희 여사를 어떻게든 엮으려고 했습니다만 기소조차 하지 못했어요. 그런데 이 사건을 아직까지 종결을 안 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이게 계속해서 빌미를 주게 된 경우예요. 그래서 야당이 이제 '특검을 하자' 거기에다가 이제 뭐 디올백, 그것도 사실 뇌물 관련성이라는 것을 최 목사라는 분이 부인을 했고요. 그리고 청탁금지법 위반 대상이 아니고. 이것도 그냥 현재 서울중앙지검에 돼 있습니다만 어떻게든 한 번 조사로 해서 금방 끝낼 문제거든요. 그런데 이 김정숙 여사 특검이라는 것은 사실 이분이 대통령 부인으로 있을 때 이제 문제 되는 거고요.

▶윤상현: 2018년 11월에 타지마할 방문을 하게 되시는데 부부가 이미 7월에 인도 방문을 하세요. 인도 방문하다가 4개월 만에 김정숙 여사가 타지마할을 방문하게 되는 거예요. 그런데 그때 인도에서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초청한 거예요. 초청했는데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못 간다고 하니까 도종환 문체부 장관을 초청을 했고요. 도종환 문체부 장관이 가기로 돼 있는데 이제 영부인인 김정숙 여사를 초청해 달라라고 셀프 초청 형식으로 간 거예요.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은 그것을 정부에 직접 초청을 받았다라고 하는데 저희가 현재 나온 문건을 보니까 초청을 받게 한 거예요.
▶윤상현: 거기서 기내식 비용으로 얼마를 썼냐 6292만 원 썼다는 36명이 3박 4일 여행을 하는데 기내식 비용이 6292만 원이에요. 이게 4인 가족의 5년 치 식사 비용을 거기서 했다니까 어떤 이게 말이 되느냐 국민적 의혹이 불기 시작해서 이 문제가 되는 거고요. 사실 G20 아르헨티나 정상회의가 있는데 아르헨티나를 가는데 우리가 그냥 남반구 아르헨티나를 가면 되는데 어디로 거쳐가냐면 또 체코 대통령이 없는데 체코를 들렀다 가고요. 또 김정숙 여사가 또 뭐가 있냐면 퇴임하기 전에 또 피라미드를 또 가시고요. 그래서 이게 어떤 소위 말해서 이제 국민적 세금이 잘못 쓰인 경우가 없느냐 이런 걸 보겠다는 겁니다. 또 하나는 옷 문제인데 옷값에 대해서 한국납세자연맹하고 계속해서 지금 재판이 진행 중이거든요. 이게 뭐냐면 옷값을 정말로 사비로 썼느냐 문재인 대통령은 치약 칫솔도 전부 사비로 썼다라고 얘기하는데 여러 증언에 의하면 관봉권, 옷을 구매할 때 몇천만 원어치 관봉권을 가져와서 구매했다는 그런 증언도 나오고요. 그리고 그런데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의 재산이 대통령 되기 전 18억 6천인데 대통령 끝났더니 21억 6천. 또 3억 원이 늘어나고요. 또 옷은 누리꾼들이 보니까 재임 기간 중에 178벌을 입었다는 거고요. 그래서 이런저런 여러 가지 의혹적 사건이 많기 때문에. 김건희 여사는 사인 시절에 있었던 게 주안점이고 여기는 김정숙 여사는 대통령 영부인으로서 있을 때 의 문제다. 어떤 권력형 비리 의혹의 장본인이다. 그런 면에 있어서 좀 특검이 다르다 라는 것을 말씀을 드립니다.

▷김하나: 김정숙 여사가 인도 방문 공세와 관련된 사람들에 대해 명예훼손으로 고소한다고 하는데 의원님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윤상현: "그러면 본인이 당당히 나와서 밝히십시오" 그렇게 얘기를 하고 싶어요. 사실 이거에 관련돼서 여러 의견들이 객관적인 자료를 가지고 얘기하고 있는 거예요. 중앙일보 출신인 남정호 기자가 김정숙 여사에 관한 버킷리스트 관광에 대한 책을 썼거든요. 그거에 대해서도 아마 명예훼손 관련 법적으로 문제가 없었고요. 재판에서. 또 여기도 마찬가지로 이런 여러 의원들이 국민의힘 의원들이 이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데, 그것이 어떤 뜬소문이나 어떤 부실 자료 가지고 한 건 아니라는 사실이에요. 처음에 문제 제기하신 분은 오히려 문재인 대통령이에요. 문재인 대통령이 '정상 배우자의 첫 단독 외교'라고 했어요. 외교. 외교라고 들여다봤더니 정상 외교를 하신 분은 2002년도에 이희호 여사가 유엔 아동특별위원회 간 게 첫 정상외교, 그 팩트 사실이 틀린 거고요. 또 "그 쪽에서 초청을 했다"라고 했는데 나온 자료를 보면 오히려 초청을 받게 끔 그쪽에다 부탁한 정황이 나오거든요. 소위 말해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한테 처음 초청을 했고 안 된다고 하니까 누구한테 부탁을 했냐. 도종환 장관 오십사 했고요. 도종환 장관이 정부 대표단이고 그다음에 '특별수행원'으로 김정숙 여사가 가신 거거든요. 안 그렇습니까?
▷김하나: 네 그렇죠.
▶윤상현: 이 비용도 기내식 비용이라고 얘기한 것도 배현진 의원이 그것을 자료를 받아서 얘기한 거거든요. 구체적인 자료를 가지고 하는 거예요. 6292만 원이라는 것도. 그 자료에 타당하기 때문에 어떤 우리는 이게 정말로 뜬 소문 가지고 얘기하는 게 아니다. 객관적인 사실을 우리가 외교부나 여러 기관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참조해서 하고 있다. 그리고 대통령 영부인을 지내신 분은 공인 아닙니까? 공인이죠. 공인이면 이런 문제가 나왔으면 당당히 밝히셔야죠. 본인이 억울한 거 있으면 나오셔서 당당히 밝히시길 바래요.
▷김하나: 윤건영 의원이 통상적인 대통령 전용기 기내식 산출 내역 그러니까 윤석열 대통령 해외 순방 시 기내식 비용은 얼마인지 어떻게 계산되고 집행되는지도 당장 공개하라 뭐 이렇게 얘기했는데요.
▶윤상현: 윤건영 의원은 말이 안 되죠. 왜 말이 안 되냐. 이거는 대통령 영부인으로서 이게 간 겁니까? 도대체 나는 이게 도대체 그분의 스테이터스가 뭔지 모르겠어요. 초청받은 게 아니잖아요 원래는. 초청을 받게끔 했는데. 그러면 이런 문제에 대해서 대통령이 갔을 때 하고 이것은 대통령 부인이 이제 본인이 셀프 초청해서 간 경우거든요.
▷김하나: 네네.
▶윤상현: 안 그렇습니까? 그러면 문재인 대통령이 과거에 했던 거 한번 다 밝혀보시라고 그러세요. 먼저. 문재인 대통령이 그 영부인하고 도대체 역대 영부인 중에 가장 많은 방문 횟수를 기록한 김정숙 여사 그것부터 먼저 밝혀보십시오. 이런 얘기를 해드리고 싶어요.
▷김하나: 이번에는 '관봉권' 띠지 보도가 있었던 부분을 좀 여쭙고 싶은데요. 국정원 특활비 관련 내사를 했다는데 이 내사가 실제로 됐나요?
▶윤상현: 이제 국정원 특활비 관련 내사를 했다는 그런 얘기가 있습니다. 정권이 바뀐 다음에 윤석열 정부 들어서서 해외 특수활동비, 국정원 거죠. 이제 고가의 옷을 대납한 게 아니냐 이런 첩보를 입수해서 내사를 진행한 걸로 저도 이제 알고는 있습니다. 그래서 당시 이제 국정원의 해외 공작 파트 자금이 옷값 대납에 김정숙 여사 옷값 대납에 전용됐다는 의심이 파다했다고 그러거든요. 국정원에서. 그래서 이제 내사를 한 것 같아요.
▷김하나: 그러면 내사가 됐다면 지금 정보가 결과가 좀 나왔어야 할 것 같은데.
▶윤상현: 특활비 성격상 추적이 어려워요. 그리고 당사자들이 함구해 버리면 이게 내사만 하지 정식 감찰로 잘 되지 못해요. 그래서 이 부분도 이제 특검으로 한번 알아 봐야 될 필요성이 있지 않나 이렇게 보고 있는 거예요.
▷김하나: 혹시 김건희 여사가 기내식비로 6천만 원을 썼다면 민주당은 어떻게 반응했을까요.
▶윤상현: 민주당 난리 나죠. 아마 대통령실이나 관저 앞에 가서 특검하자고 아마 소위 말해서 텐트 치고 단식 투쟁한다고 그럴 사람들입니다. 근데 우리는 너무너무 조용해요. 우리 당은 정말로 저 혼자서 이 얘기를 하는데 예를 들어서 '수사한 다음에 특검하자' 아니 이게 제가 왜 이 얘기를 꺼내냐면. 우리가 특검을 하는 경우는 세 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수사가 미진할 경우 둘째 중대 범죄인 경우 셋째 권력형 비리의 경우 이것은 세 번째에 들어가요. 우리 당이 이걸 가지고 싸워야 돼요. 아니 전용기를 대통령 전용기를 어떻게 탈 수가 있습니까? 휘장을 달고 그러면 '청와대 전용기 무단 사용 특위'라도 빨리 만들어야 될 거 아닙니까? 왜 우리는 이렇게 전략적 판단을 못하고 또 파이팅도 없고 이런지도 모르겠어요. 좀 우리 우리 이제 청취자 여러분들께서 제가 이것 좀 좀 많이 얘기 좀 해 주십시오.

▶윤상현: 우리 당의 근간은 영남입니다. 영남이 있기 때문에 우리 당이 지탱하고 있다는 거 그거에 감사한데요. 그런데 이제 영남이 보수의 심장 맞습니다. 심장이 튼튼해지고 있어야 되는데. 보수의 팔다리는 어디냐? 수도권입니다. 보수의 팔다리는 수도권인데 우리는 수도권에서 매번 칩니다. 매번 만년 2등 정당이에요. 우리 수도권에서 의석수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민주당은 보십시오. 호남은 저쪽의 그냥 심장이 아닙니까? 민주당 측에서 호남 어떤 팔다리는 어디? 수도권입니다. 수도권에서는 그 사람들은 매번 이깁니다. 왜 이길까요? 왜 국민의힘은 수도권에서 매번 질까요? 민주당은 당 지도부 원내지도부 전부 수도권 인사입니다. 수도권 인사 안 입는 사람이 거의 없어요. 결국 수도권의 전략적인 결단을 하는 거예요. 전략적 선택을 하고 있는 거예요. 수도권이 우리가 저쪽 입장에서 나아가야 할 지역이다. 확장시키자라고 해 가지고 전략적 선택을 해서 당대표 원내대표를 수도권 사람으로 뽑는 거예요. 그런데 우리는 당대표 원내대표는 영남분들이 많아요.
▷김하나: 그렇죠.
▶윤상현: 영남분들에 기반을 둔 그런 분. 이제는 제가 이제 대구에 있는 영남인 우리 당을 사랑하는 분들한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우리 영남의 근저에 뿌리는 박정희 정신이다. 박정희 정신은 뭐냐 가난해서 부를 창조하고 무에서 유를 만든 혁신적인 정신 진취적인 정신이 박정희 정신인데 이제 박정희 정신을 한번 보여달라. 박정희 정신을 가지고 영남에서 수도권 중원으로 진격해야 된다.
▷김하나: 그러면 거의 지금 나가야 된다 말씀해 주시는 게 거의 전당대회 무조건 나가신다?
▶윤상현: 아니 그게 아니라 아니 전당대회하고 상관없이요. 이건 항상 이겨야 됩니다. 앞으로 수도권 싸움을 하기 위해서는 저 사람들은 수도권 122석, 대전까지 129석에 전략적 진지를 구축했는데 우리가 진지가 너무 없기 때문에. 당대표를 넘어서서 다음 지방선거 대선 국회의원 선거를 이기기 위해서는 이런 결단과 선택이 필요하다. 왜 윤상현이 대구를 찾아가서 영남인들 칭송하면서 그리고 그분들한테 어떤 박정희 정신을 한번 보여달라고 외친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는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