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시인이 촤근 두 번째 시집 '꿈꾸는 적막'을 출간했다. 첫 시집 이후 21년 만이다.
시집에는 '적요의 저 온몸이 필기체다', '사십구재', '사리', 봄이 아프다', '계산동 연가', '대구라는 섬' 등 총 63편의 시가 실렸다. 그는 "물밀듯 밀려드는 말들 다 소화하지 못해 밀리고 밀리다가 내 서랍에 갇혀 있던 말들 이제야 세상에 내보낸다"며 "나의 시여 미안하다"고 출간 소감을 밝혔다.
박 시인은 1993년 '문예한국'과 1995년 '심상'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고, 시집 '문득, 그가 없다'와 다수의 공저를 냈다. 대구 정화여중 글쓰기 지도교사를 지냈으며, 한국시인협회·대구시인협회· 심상시인회 회원 및 대구문인협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김민석 "주진우 법무장관? 의미있는 추천"…주진우 "조국 사면 안하면 수락"
탈북자 출신 박충권 의원 "탈북민 비하한 김민석, 사죄하라"
李 대통령, 나토 정상회의 불참…대통령실 "국내현안·중동정세 고려해 결정"
국민의힘 '김민석 사퇴' 공세 압박…"현금 6억 재산신고 누락"
조응천 "'소비쿠폰 거부운동'? 임대 아파트 살며 벤츠 몰고 다니는 사람도 빚 탕감해주나" [일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