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를 노래하다, 아리랑을 잇다…'2026 대구아리랑 한마당' 9월 개최

입력 2026-07-28 16: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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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7일부터 19일까지 대구 동구 아양아트센터 일원

'2026 대구아리랑 한마당' 홍보 포스터. 동구팔공문화원

대구아리랑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알리는 '2026 대구아리랑 한마당'이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대구 동구 아양아트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동구팔공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학술대회와 공연, 경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대구아리랑의 문화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지역 대표 국악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17일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아트홀에서 열리는 '대구아리랑 학술대회'로 막을 올린다. 학계와 문화예술계 전문가들이 대구아리랑의 역사적 가치와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18~19일에는 시민 참여형 본행사가 이어진다.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대구아리랑 경연대회', '창작가사 공모전', '댄스배틀'을 비롯해 올해 처음 열리는 전국 대구아리랑 합창대회가 진행된다. 전국 합창단이 참가하는 합창대회는 총상금 600만원과 대구광역시장상 등을 놓고 경쟁한다.

축제 기간에는 아리랑 부채 만들기와 키링 만들기,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18일에는 대구아리랑을 소재로 한 창작 소리극 '봄풀이 푸르거든 오실라요'가 무대에 오른다. 19일에는 지묘초등학교 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창작 대구아리랑 한국무용, 진도아리랑보존회 축하공연, 대구아리랑 경연대회와 전국합창대회 결선 및 시상식이 이어진다. 국악인 출신 가수 이윤아와 판소리 대통령상 수상자 강태관의 축하공연도 마련된다.

이춘희 동구팔공문화원장은 "대구아리랑은 지역을 대표하는 소중한 문화유산이자 미래세대에 계승해야 할 문화자산"이라며 "시민과 예술인, 학생들이 함께 만드는 이번 축제를 통해 대구아리랑이 전국적인 국악 브랜드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53-984-87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