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3년 동안 인적·물적 네트워크 쌓을 것"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오는 6~7월로 예상되는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 불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문화일보 보도에 따르면 안 의원은 "전당대회에 나가지 않는 쪽으로 생각을 정리했다. 제22대 국회가 개원하면 당 대표보다 4선 중진으로서 당과 국회에서 해야 할 일이 굉장히 많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차기 대선까지 남은 3년 동안 각 분야 전문가 등 더 많은 사람들과 만나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쌓아갈 것"이라며 "더 넓고 깊이 공부하면서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전당대회를 거치지 않고 2027년 대선을 목표로 직행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안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4선 고지에 오르면서 나경원 전 의원을 비롯해 권영세·윤상현·권성동 의원 등과 함께 차기 당대표 후보로 거론됐다.
앞서 안 의원은 지난해 3월 국민의힘 전당대회 때도 출마했었다.
안 의원은 실제로 최근 각 분야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정책 싱크탱크 출범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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