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 예비후보 사퇴 후 달성군 출마 결단…여당 특검법 강행에 맞서 헌정 질서 수호 강조, 미래 먹거리로 첨단 산업 공업용수 센터 제시
국민의힘 이진숙 달성군 국회의원 후보는 24일 유세 현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번 선거를 대한민국 정체성과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중대한 기로로 규정하며 달성군민의 현명한 선택을 호소했다.
대구시장 예비후보 자리를 내려놓고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결단한 배경과 지역 발전 구상을 상세히 밝혔다.
이 후보는 먼저 대구시장 예비후보 사퇴와 달성군 출마라는 행보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위기감을 언급했다. 선거운동 과정에서 민심을 접하며 이대로 가다간 대구마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내어줄 수 있다는 엄중한 현실을 직시했다는 설명이다.
대구에서 자유민주주의의 가치가 무너지면 대한민국 전체가 위태로워질 수 있다는 깊은 고뇌 끝에, 대구의 심장이자 상징성을 가진 달성군에서 정면 승부를 펼치기로 결심했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는 특검법 강행 등 중앙 정치 현안에 대해서도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이 후보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법치주의의 원칙은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적용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선출된 권력이라 할지라도 예외 없이 사법적 절차를 밟아야 함을 해외 선진국의 사례를 들어 역설했다.
공소 취소나 특검 연기 등 헌정 질서를 흔드는 시도에 대해 달성군민을 비롯한 국민들이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선거가 거대 여당의 독주를 견제하는 심판의 장이 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지역의 경쟁 후보가 내세우는 인공지능과 로봇 산업 중심지 육성론에 맞설 구체적인 미래 먹거리 공약도 공개했다.
이 후보는 달성군의 신성장 동력으로 초순수 플랫폼 센터 유치를 제안했다. 초순수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제조 공정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초고순도 공업용수다.
그는 이 공약이 과거 수자원공사에서 추진했으나 지방비 매칭 문제로 잠정 보류되었던 사업인 만큼, 국회에 입성하는 즉시 예산 확보와 행정적 걸림돌을 해결해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국가적 인프라가 구축되면 향후 5년간 2100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관련 첨단 기업들을 대거 유치할 수 있어 청년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는 구상이다.
또 이 후보는 달성군민들을 향해 이번 선거의 엄중함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단순한 국회의원 한 명이나 지자체장 한 명을 선출하는 것을 넘어, 지방 권력까지 독점하려는 거대 여당의 파퓰리즘 정치에 맞서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선거라고 규정했다.
입법과 행정, 사법 등 국가 권력의 균형이 무너진 상황에서 지방 권력마저 넘겨준다면 장기적인 독재 체제로 이어질 수 있다며, 대구 시민과 달성군민이 투표를 통해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켜달라고 간곡히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