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36% 하정우 35% 박민식 19%…부산 북갑 '2강 1중' 구도 지속

입력 2026-05-24 22: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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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박민식(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무소속 한동훈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지난 21일 부산 북구 남산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콩국수 나눔 행사에 참석해 콩국수 배식 봉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박민식(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무소속 한동훈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지난 21일 부산 북구 남산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콩국수 나눔 행사에 참석해 콩국수 배식 봉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후보와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초접전을 이어가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달아 나왔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20% 안팎의 지지도를 기록하면서 이른바 '2강 1중' 구도가 이어지는 양상이다.

여론조사 기관 한국갤럽이 세계일보 의뢰로 지난 21~22일 부산 북갑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 면접 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 후보가 36%·하 후보가 35% 지지도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 후보는 19%를 기록했다.

한 후보와 하 후보 간 차이는 불과 1%에 불과했는데, 이는 오차범위 내 박빙(신뢰수준 95%에서 ±4.4%포인트)이다.

보수 단일화를 전제로 한 가상 양자 대결에서는 한 후보 45%·하 후보 41%, 박 후보 36%·하 후보 48%를 기록했다. 다자구도에서 두 보수 진영 후보의 지지율 합계는 55%에 달했지만, 양자구도에서는 과반에 미치지 못하며 서로가 각자의 지지세를 온전히 흡수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다만 단일화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는 국민의힘 지지자의 66%가 찬성 입장을 보였다.

한편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부산 북갑 선거구는 한 후보와 하 후보가 접전 양상을 보이며 '2강'을 형성하고, 박 후보가 1중을 유지하는 흐름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채널A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가 지난 17~19일 부산 북갑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무선 전화 면접 조사에서 한 후보는 34.6%, 하 후보는 32.9%, 박 후보는 20.5%를 얻었다(신뢰수준 95%, 오차범위 4.4%).

조선일보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메트릭스가 지난 16~17일 부산 북갑 지역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무선 전화 면접 조사에서는 하 후보 39%, 한 후보 33%, 박 후보가 20%의 지지도를 얻은 바 있다(신뢰수준 95%, 오차범위 4.4%).

※기사에 언급된 여론조사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