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후보와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초접전을 이어가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달아 나왔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20% 안팎의 지지도를 기록하면서 이른바 '2강 1중' 구도가 이어지는 양상이다.
여론조사 기관 한국갤럽이 세계일보 의뢰로 지난 21~22일 부산 북갑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 면접 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 후보가 36%·하 후보가 35% 지지도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 후보는 19%를 기록했다.
한 후보와 하 후보 간 차이는 불과 1%에 불과했는데, 이는 오차범위 내 박빙(신뢰수준 95%에서 ±4.4%포인트)이다.
보수 단일화를 전제로 한 가상 양자 대결에서는 한 후보 45%·하 후보 41%, 박 후보 36%·하 후보 48%를 기록했다. 다자구도에서 두 보수 진영 후보의 지지율 합계는 55%에 달했지만, 양자구도에서는 과반에 미치지 못하며 서로가 각자의 지지세를 온전히 흡수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다만 단일화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는 국민의힘 지지자의 66%가 찬성 입장을 보였다.
한편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부산 북갑 선거구는 한 후보와 하 후보가 접전 양상을 보이며 '2강'을 형성하고, 박 후보가 1중을 유지하는 흐름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채널A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가 지난 17~19일 부산 북갑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무선 전화 면접 조사에서 한 후보는 34.6%, 하 후보는 32.9%, 박 후보는 20.5%를 얻었다(신뢰수준 95%, 오차범위 4.4%).
조선일보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메트릭스가 지난 16~17일 부산 북갑 지역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무선 전화 면접 조사에서는 하 후보 39%, 한 후보 33%, 박 후보가 20%의 지지도를 얻은 바 있다(신뢰수준 95%, 오차범위 4.4%).
※기사에 언급된 여론조사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