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감삼동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50대 인부 A씨가 추락하는 대리석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구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중국 국적의 A씨는 25일 오전 8시 40분쯤 지상 2층에서 작업을 하다 5층 외벽에서 떨어진 대리석에 머리를 맞고 바닥으로 추락했다. A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도중 숨졌다.
노동당국은 현장 관리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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