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이 18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박은정 전 법무부 감찰담당관을 1번으로, 조국 대표를 2번으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비례대표 후보 순번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투표에는 당원과 국민참여선거인단 13만6천633명 중 10만7천489명(78.67%)이 참여했다.
여성 1순위로는 박 전 검사가 올라 비례대표 1번을 확정했다. 남성 1순위로 뽑힌 조 대표는 비례대표 2번이다. 이후 남성과 여성 후보가 순위별로 교차배치된다.
3번은 이해민 전 미국 구글본사 시니어 프로덕트 매니저, 4번은 신장식 변호사, 5번은 김선민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뽑혔다.
6번에는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 7번은 김재원(가수 리아) 백제예술대 겸임교수, 8번은 황운하 국회의원, 9번은 정춘생 전 대통령비서실 여성가족비서관, 10번은 차규근 전 법무부 출입국관리본부장이 추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