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도로 통제, 가스업체 배관 차단해 인명 피해는 없어
대구 달성군 다사읍 한 도로에 포트홀로 추정되는 구멍이 생겨 증기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경찰과 달성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6분쯤 달성군 다사읍 방천리 한 도로에 지름 25cm, 깊이 50cm 크기의 구멍이 생겨 틈 사이로 증기가 유출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즉시 교통 통제에 나서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해당 가스업체가 증기 배관을 차단해 증기 누출도 멈췄다.
염색공단 등에 고압증기를 공급하는 수송관이 누수돼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한다고 해당 가스업체는 설명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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