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 "다행히 생명에 지장 없어…정확한 화재 피해·원인 조사 중"
경북 포항시 산하 시설인 '포항지식산업센터'에서 불이나 입주 업체 직원 1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30일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분쯤 포항시 북구 흥해읍 이인리 '포항지식산업센터' 6층 기업입주 공간에서 화재가 발생해 안에 있던 A(60대 남성) 씨가 머리와 손 등에 1~2도(℃) 화상을 입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화재 발생 30여 분만에 진화됐다.
A씨가 있던 호실은 살균소독제 제조 업체가 임차한 곳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 센터는 (재)포항테크노파크가 포항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아파트형 공장시설이다. 모두 53개실이 있으며, 식당과 휴게실, 회의실 등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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