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일주도로 와달리터널 'SUV-경차' 정면충돌…'1명 숨지고 2명 중상'

입력 2023-11-25 21:02:31 수정 2023-11-25 21:32:31

경찰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 중"

25일 오후 울릉군 일주도로 와달리터널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를 경찰과 울릉군 등이 수습하고 있다. 울릉군 제공.
25일 오후 울릉군 일주도로 와달리터널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를 경찰과 울릉군 등이 수습하고 있다. 울릉군 제공.
25일 오후 울릉군 일주도로 와달리터널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를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수습하고 있다. 포항남부소방서 제공.
25일 오후 울릉군 일주도로 와달리터널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를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수습하고 있다. 포항남부소방서 제공.

경북 울릉군 일주도로 한 터널에서 차량 충돌사고가 발생해 40대 남성 1명이 목숨을 잃었다.

25일 울릉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5분쯤 울릉군 북면 천부리 와달리터널 안에서 내수전터널 방면으로 가던 SUV 차량과 반대 차선을 달리던 경형 차량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경차 운전자 A(40대 남성) 씨가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응급조치를 받으며 울릉의료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타 지역에서 울릉지역 건설 현장에 일하러 온 노동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SUV 차량 운전자 B(60대 남성) 씨 등 2명도 이 사고로 중상을 입었으며, 현재 해양경찰 경비함정의 지원을 받아 육지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다행히 B씨 등은 생명에 크게 지장은 없는 것으로 울릉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중앙선 침범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25일 오후 울릉군 일주도로 와달리터널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를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수습하고 있다. 포항남부소방서 제공.
25일 오후 울릉군 일주도로 와달리터널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를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수습하고 있다. 포항남부소방서 제공.
25일 오후 울릉군 일주도로 와달리터널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를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수습하고 있다. 포항남부소방서 제공.
25일 오후 울릉군 일주도로 와달리터널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를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수습하고 있다. 포항남부소방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