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 4시간 만에 완진…소방서 추산 4천800만원 재산피해
남편 B씨 "내가 기름 붓고 불 질렀다" 진술
지난 9일 오후 2시 40분쯤 경북 봉화군 물야면의 한 주택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같은 날 오후 오후 3시 42분쯤 불길을 잡은 뒤 신고 4시간 만인 오후 6시 38분 완전히 진화했다. 이 불로 주택 1동 63.5㎡ 면적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4천833만2천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날 화재 진압에는 소방 인력 20명과 산불감시원 5명 등 43명, 장비 6대가 동원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번 불이 방화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당국에 따르면 화재 원인 조사 과정에서 주택 소유자 A씨의 남편 B씨가 "내가 기름을 붓고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목격자와 B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댓글 많은 뉴스
"내 인생 최고 공연" 보수단체 심기 건드린 이승환, 구미 공연 어떻게 되나
김용현, "탱크로 밀어버려" 주장한 추미애 고소…"반국가 세력의 거짓 선동"
부정선거 알레르기 반응 세력, 도대체 왜? [석민의News픽]
선관위의 현수막 이중잣대? '與의원 내란공범' 허용 VS '이재명은 안돼' 불허
가처분 신청에도 설치 완료된 박정희 동상… 시민단체 "즉각 철거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