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이 쏘아 올린 조명탄이 가자지구의 밤하늘을 밝히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보병과 탱크부대가 가자지구 북부에 있는 하마스 군사조직 자발리아 대대의 근거지를 장악하고 테러범 50여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그래픽] 이스라엘 가자지구 북부 난민촌 공습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이스라엘이 31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소탕을 위한 대규모 공습을 가해 가자지구 난민촌에서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로이터, 스푸트니크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의 보건당국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날 가자지구 북부에 위치한 자발리아 난민촌의 한 주택가로 공중에서 폭발물이 수천㎏ 가량 떨어졌다. 0eun@yna.co.kr 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끝)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북부 자발리아 난민캠프 공습으로 외국인 3명을 포함한 민간인 인질 7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1일(현지시간) 로이터와 스푸트니크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이날(1일) 오전 브리핑에서 전날인 31일 저녁 지상 부대의 정밀 정보 공유를 통해 자발리아 난민캠프를 전투기로 공습, 하마스의 남부 침입계획 사령관 등 다수 '테러리스트'들을 사살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하마스는 인질 피해도 있었다고 밝힌 맥락이다.
사망한 외국인 3명의 국적은 알려지지 않았다.
하마스 통치하 가자지구의 보건당국 관계자들에 따르면 당시 자발리아 난민캠프 한 주택가로 공중에서 수천kg가량의 폭발물이 투하됐다.
자발리아 난민캠프는 가자지구 내 최대 난민촌이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북부 자발리아 난민촌에서 주민들이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파괴된 건물을 살펴보고 있다. 이스라엘은 이날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소탕을 위한 대규모 공습을 가해 자발리아 난민촌에서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그래픽]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이스라엘 가자시티 진격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궤멸을 목표로 지상 작전에 돌입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최대 도시이자 하마스의 핵심 자원이 집중된 가자시티를 에워싸고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다. 이스라엘군(IDF)은 장갑차와 보병을 동원해 가자시티 내 살라 알딘 도로 북쪽과 남쪽에서 각각 시내 중심부로 진격하고 있다고 영국 가디언과 미국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0eun@yna.co.kr 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끝)
이스라엘 방위군은 지난 10월 27일 하마스 박멸을 위한 지상전(2단계 작전)을 개시, 이날 5일째를 맞고 있다.
현재 가자지구를 3개 면에서 둘러싼 포위망을 구축, 일명 '토끼몰이' 전술로 옥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