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이스라엘군 자발리아 난민캠프 공습, 인질 7명 사망 '외국인 3명 포함'"
입력 2023-11-01 18:51:26 수정 2023-11-01 19:23:03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북부 자발리아 난민캠프 공습으로 외국인 3명을 포함한 민간인 인질 7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1일(현지시간) 로이터와 스푸트니크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이날(1일) 오전 브리핑에서 전날인 31일 저녁 지상 부대의 정밀 정보 공유를 통해 자발리아 난민캠프를 전투기로 공습, 하마스의 남부 침입계획 사령관 등 다수 '테러리스트'들을 사살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하마스는 인질 피해도 있었다고 밝힌 맥락이다.
사망한 외국인 3명의 국적은 알려지지 않았다.
하마스 통치하 가자지구의 보건당국 관계자들에 따르면 당시 자발리아 난민캠프 한 주택가로 공중에서 수천kg가량의 폭발물이 투하됐다.
자발리아 난민캠프는 가자지구 내 최대 난민촌이다.
이스라엘 방위군은 지난 10월 27일 하마스 박멸을 위한 지상전(2단계 작전)을 개시, 이날 5일째를 맞고 있다.
현재 가자지구를 3개 면에서 둘러싼 포위망을 구축, 일명 '토끼몰이' 전술로 옥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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