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7명 선발

입력 2023-10-31 16:32:51

최우수 상, 기술지원과 박세영 주무관, 저비용·고품질 ‘다축형 사과 수형’ 생산단지 조성 선정

영주시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 영주시 제공
영주시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7명(최우수 1명, 우수 3명, 장려 3명)을 선발했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영주시가 공직 사회 내 적극 행정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성과를 창출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 시상하는 제도다.

영주시는 올해 적극 행정 사례 28건을 대상으로 주관 부서 1차 검토를 거친 뒤 2차 온라인 국민심사(20%)와 적극행정위원회의 최종 심사(80%)를 통해 7명을 선발했다.

최우수 우수공무원에 선발된 기술지원과 박세영 주무관은 저비용·고품질 사과 생산이 가능한 '다축형 사과 수형'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실증 연구를 통해 전문 기술을 배양하고, 지속적인 교육 및 농가 현장 지도로 평면형 다축과원 34개소(17㏊)를 성공적으로 조성해 농가 소득향상에 이바지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우수상은 홍보전산실 조재홍 주무관은 '주요관광지 메타버스 구축', 기업지원실 이윤정 주무관의 '기업유치, 연구기관과 협업으로 해법을 찾는다', 하천과 김동은 주무관의 '영주다목적댐 건설사업 준공'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세무과 서민석 주무관의 '미등기 상속 부동산 소유자 및 사망자 미환급금 찾아주기', 노인장애인과 조수진 주무관의 '바우처카드 한 장으로 누리는 행복, 이젠 종이말고 카드로 결제하세요', 순흥면 이용재 주무관의 '영주시, 경북1호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 등이 선정됐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시장 표창과 국내·외 연수 우선 선발, 종합 성과 평가 가점, 근무 성적 평정 가점의 인사상 우대 조치 등을 부여한다. 우수사례는 시 누리집 및 내부망에 게시해 전 직원에게 전파하고 전국 시군구로 홍보할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시민의 입장에서 적극적이고 창의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우수공무원을 선발, 시상하는 것은 공직 사회 전반에 적극 행정 분위기가 확산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