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찬캄 소속 학생들의 한국어 능력 배양 통한 전문역량 강화 도모 목적
숭실사이버대학교가 지난 11일 오전 10시, 종로캠퍼스 1층 회의실에서 캄보디아 시소폰 소재 학교법인 하찬캄(Ha Chan Cam)과 하찬캄 소속 학생들의 한국어 능력 배양을 통한 전문역량 강화 도모를 위해 위탁교육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하찬캄은 국제 비영리 구호단체 선교사로 활동 중인 김현아 선교사가 설립한 학교법인이다.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과정까지 캄보디아 교육부 정부의 허가를 받은 교육기관으로 시소폰 기독대학교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400명의 학생들에게 무상으로 정규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위탁교육협약을 통해 하찬캄 졸업생이나 재학생들이 숭실사이버대 한국어교육학과에 입학할 경우, 외국인 전형을 적용해 매 학기 등록금 50%의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입학 대상은 고등학교 졸업 또는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다.
이은실 숭실사이버대 한국어교육학과 학과장은 "한국인 선교사 김현아 대표가 설립한 하찬캄은 캄보디아의 교육발전에 이바지하는 동시에 세계 속 대한민국의 위상을 제고하는데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위탁교육협약을 통해 하찬캄 소속 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이를 통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현아 하찬캄 대표는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인류애를 실천해 나가고 있는 숭실사이버대와의 위탁교육 협약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많은 분들의 도움 아래, 하찬캄 역시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지만, 보다 높은 수준의 교육커리큘럼 확보를 위해서는 보다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이번 위탁교육 협약이 그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다방면에 걸쳐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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