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신규시장 개척으로 수출시장 다변화 본격화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경북 프라이드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10~14일 말레이시아에 해외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고 16일 밝혔다.
기계설비와 중간재, 부품의 수입 의존도가 높은 말레이시아는 중간재 수출에 유망한 시장이다. 싱가포르와 인접해 국제 물류 중심지로서 진입 장벽을 낮춰 본격적인 동남아 시장에 진출하기 전 수출 전초기지로서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
이번 무역사절단에는 세영정보통신·제일연마공업·산동금속공업·대구정밀·제일산기·아이제이에스·순수코리아 등 7개사가 참여했다. 말레이시아 진출전략 세미나, 쿠알라룸푸르 투자청 방문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시장 개척에 물꼬를 텄다.
특히 12~13일 진행된 수출상담회는 7개사 맞춤형 상담으로 진행됐으며, 해외 바이어들에게 적극적으로 자사의 상품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강조했다.
이번 무역사절단을 통해 7개사는 총 25건 8억17만2천 달러(110억 원)의 수출 상담액과 40만달러(5억원)의 수출 업무협약, 1천716달러 실계약을 달성했다.
송경창 경제진흥원장은 "기업이 원하는 맞춤 시장과 새로운 전략으로 경북 프라이드 기업의 판로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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