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TP, 의약품·화장품 시험 항목 성적서 발행 등 서비스 지원

입력 2023-07-17 09:57:33

경북TP, 식약처 GLP 관리 기관으로 지정
단회독성, 대체독성 시험 과정·정보 관리

경산시 삼풍동 경북테크노파크 본원 전경. 매일신문DB
경산시 삼풍동 경북테크노파크 본원 전경. 매일신문DB

경북테크노파크(경북TP) 메디컬융합소재실용화센터가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비임상시험 관리기준(GLP) 관리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GLP는 의약품, 화학제품 등의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시행하는 독성 시험 정보와 이 과정에 관련한 사항을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센터는 의약품·화장품 등의 단회독성·대체독성 GLP를 관리하게 됐다. 해당 시험 항목에 대한 성적서 발행 등 서비스도 지원한다. 향후 대체독성 시험 분야 항목 추가 등에 맞춰 기술지원 범위를 강화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의료기기, 화학물질, 동물용 의약품·의료기기 등 분야 항목을 지원해 왔다. 앞서 센터는 2021년 동물용의약품 등 비임상시험 실시기관, 지난해 7월 의료기기 분야 GLP 기관, 지난해 10월 화학물질 시험기관으로 지정됐다.

하인성 경북TP 원장은 "지역의 의약품, 화장품 기업의 원활한 해외시장 진출을 도울 수 있게 됐다"며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