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정비사업회사, 지역 전문대와 MOU
포스코퓨처엠-선린대 협약…2차전지융합과 신설
포스코그룹사들이 지역 내 전문대학과 손잡고 우수 인재육성을 위한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정비사업회사(포스코PS테크, 포스코PR테크, 포스코PH솔루션)는 26일 한국폴리텍대 포항캠퍼스를 시작으로, 27일 포항대, 28일 선린대와 각각 업무협약(MOU)을 맺고 양질의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지역에서 좋은 일자리를 찾는 선순한 구조를 만드는데 힘쓸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교육시설·기자재 상호 활용 및 초청강사 지원, 우수학생에 대한 현장실습 기회 제공, 교과과정 및 교재 공동개발, 상호간 학술 강연 및 워크숍 개최 등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찾기로 했다.
포스코PS테크 공윤식 사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의 더 나은 발전과 성장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지역 내 우수 인재가 보다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산업 일선에서 재능을 꽃 피울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했다.
포항대 김형락 총장직무대행은 "기계, 전기분야 학과를 장기간 운영해온 대학의 역량을 바탕으로 정비 사업회사의 인력 양성에 도움이 되고 활발한 산·학 교류를 통해 상호간 지속적인 발전을 기대한다"고 했다.
앞서 27일에는 선린대가 교내 인산관에서 포스코퓨처엠과 2차전지 인력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서로 필요한 정보를 교류하고 인·물적 자원을 공유하는 등 산학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또 선린대는 2024학년도부터 지역특화 학과로 2차전지융합과, 제철산업기계과를 신설한다.
선린대 곽진환 총장은 "양 기관이 협력해 미래 신성장동력인 2차전지 소재 산업 우수 인재를 양성,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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