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등 당첨번호 16, 18, 20, 23, 32, 43 "보너스 번호 27"
1064회 19명→1065회 14명→1066회 15명→1067회 13명→1068회 19명→1069회 14명→1070회 14명 '7회 연속 두 자릿수' 기록 쓰다 1071회 5명으로 급감했지만, 1072회 12명
강원 인제서 1·2등 동시당첨 사례 나오고, 2등 동시당첨도 '수두룩'

1072회 로또 1등 당첨번호는 16, 18, 20, 23, 32, 43이다. 보너스 번호는 27.
1등 당첨자 수는 12명이다.
1인당 21억7천500만원씩 받는다.
17일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이 공개한 추첨 결과이다.
1072회 당첨번호는 지난 1071회 당첨번호(1, 2, 11, 21, 30, 35 및 보너스 번호 39)와 비교, 겹치는 번호가 하나도 없다.
로또 1등 당첨자 수가 눈길을 끈다. 다시 두 자릿수로 상승해서다.
로또 1등 당첨자 수는 지난 1063회 7명에 이어, 1064회 19명→1065회 14명→1066회 15명→1067회 13명→1068회 19명→1069회 14명→1070회 14명으로 7회 내리 10명대 기록을 쓰다가, 1주 전인 1071회에서 5명으로 8주 만의 한 자릿수 기록을 썼으나, 이번 1072회에서 재차 12명이라는 두 자릿수 사례를 만든 것이다.
지난 1071회의 경우 공교롭게도 그간 꾸준히 제기됐던 '로또 조작 의혹'과 관련해 특별히 국민 150명이 추첨을 참관한 날에 5명이라는 1등 당첨자 수 기록이 나오며 시선이 향했다.
다만, 1071회 사례를 제외한 1064~1072회 1등 당첨자 수 기록 중에선 이번 12명이 최저 기록이기는 하다.
이어 5개 번호 및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 당첨자는 93명으로 나타났다. 2등 당첨 금액은 4천677만원.
5개 번호를 맞힌 3등 당첨자는 2천872명이다. 3등 당첨 금액은 151만원.
이어 4개 번호를 맞힌 4등(5만원 고정) 당첨자가 14만5천504명, 3개 번호를 맞힌 5등(5천원 고정) 당첨자가 240만605명으로 각각 조회됐다.
로또 1등 당첨 12게임은 자동 9게임, 수동 3게임 구성으로 탄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우선 대구경북의 경우 경북에서 2곳이 탄생했다. 문경시 1곳과 경주시 1곳이다. 대구는 0곳.
이어 수도권의 경우 서울 2곳(서초구 2곳), 경기 2곳(수원시 권선구, 수원시 팔달구), 인천 2곳(미추홀구, 부평구) 등 6곳으로 전체의 절반을 차지한다.
기초자치단체 단위로는 서초구와 수원시가 이번에 행운이 꽤 집중된 지역이 됐다.
이어 경남 1곳(창원시 의창구), 전북 1곳(정읍시), 강원 1곳(인제군), 그리고 로또 1등 당첨 사례가 강원 지역보다도 잘 나오지 않는 제주에서 1곳(서귀포시).
제주 지역 로또 1등 당첨 사례는 무려 14주 전인 1058회 때(올해 3월 11일 추첨) 같은 서귀포시에서 1게임이 당첨된 후 처음이다.
※1072회 로또복권 1등 당첨 배출 전국 업소는 다음과 같다.
▶왕대박복권방 / 자동 / 경북 문경시 중앙로 15
▶정원로또 / 자동 / 경북 경주시 구부랑길 42 에이동
▶버스카드충전소 / 자동 /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205 반포쇼핑타운 6동쇼핑앞
▶사당역14번출구로또판매점 / 자동 / 서울 서초구 방배천로2길 10 1층 남쪽상가
▶명당골복권방 / 자동 / 경기 수원시 권선구 동수원로242번길 15 104호
▶천하명당복권방 / 자동 / 경기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 2
▶대박로또방 / 수동 / 인천 미추홀구 낙섬서로 46
▶복권천국 / 수동 / 인천 부평구 평천로 306 양영빌딩1층
▶천하명당 / 자동 / 경남 창원시 의창구 읍성로 70 1층 4호
▶터미널복권방 / 자동 / 전북 정읍시 연지8길 6
▶인제복권방 / 수동 / 강원 인제군 비봉로 11-1
▶돌하르방복권 / 자동 / 제주 서귀포시 태평로353번길 9
모두 93게임이 당첨된 2등에서도 특이사항이 확인된다.
1등과 2등이 함께 당첨된 업소가 확인됐고, 또한 전국 여러 곳에서 동시당첨 사례가 쏟아졌다.
1등 1게임이 당첨된 강원 인제군 한 업소에서는 2등 1게임도 당첨됐다. 이에 당첨자가 같은 사람인지 여부에 시선이 향한다. 참고로 1·2등 당첨이 한 업소에서 배출된 것은 지난 1069회 경기 용인시 수지구 한 업소(이때도 1등 1게임, 2등 1게임) 이후 3주 만이다.
또 부산 동구 한 업소에서 3게임 동시당첨, 부산 사하구 한 업소에서 2게임 동시당첨, 경북 구미시 한 업소에서 2게임 동시당첨, 서울 강서구 한 업소에서 2게임 동시당첨, 경기 남양주시 한 업소에서 2게임 동시당첨 등의 사례가 나왔다. 이 역시 동일인의 당첨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부산은 이번에 1등 당첨 사례는 없었으나 2등 추첨에서 꽤 강한 지역이었던 셈이다.
한편, 동행복권 로또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일 경우 다음 영업일까지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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