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현풍읍 등 10년 이상 경과된 노후 건물번호판 4천337개
대구 달성군이 최근 도로명주소의 정확한 위치 안내 및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10년 이상 경과된 노후 건물번호판 4천337개를 정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11년에 설치된 건물번호판은 장기간 햇빛에 노출돼 훼손됨에 따라 우편, 택배 등의 수취 불편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도시미관을 해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달성군은 이번 정비를 위해 지난 1월부터 노후 건물번호판 교체 신청 접수를 받고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옥포읍, 현풍읍 전체 지역에 내구연한 10년이 경과된 건물번호판 중 훼손되거나 망실된 건물번호판 4천337개를 파악해 우선 정비하고, 매년 읍·면 별로 조사를 통해 순차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정비한 건물번호판은 QR코드를 탑재해 지도상 현재 위치 및 긴급 구조요청 문자발송 기능을 제공한다. 아울러 기존의 건물번호판과는 달리 건물번호를 강조함으로써 가독성 및 판독성을 개선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노후 건물번호판 정비 사업을 통해 군민들이 도로명주소를 편리하게 사용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도로명주소를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인 정비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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