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원화 기반 디지털자산거래소 협의체(닥사, DAXA)가 31일 다날의 가상자산 프로젝트 페이코인에 대한 거래지원 종료를 선언했다. 페이코인 가격은 1분 만에 45% 이상 폭락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31일 오후 4시 공지사항을 통해 페이코인의 상장폐지를 공식 발표했다.
업비트의 이 같은 내용의 공지가 게시되자, 페이코인 가격은 오후 4시 기준, 1분만에 45% 이상 폭락했다. 업비트에서 이날 오후 4시 28분 기준 페이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50.85% 하락한 235원을 기록하고 있다.
페이코인은 닥사 소속 거래소 중 업비트(BTC마켓)와 빗썸, 코인원 등 주요 톱 3 거래소에서 거래돼 왔다. 그러나 이날 상장폐지 공지에 따르면 오는 4월 14일 오후 3시 페이코인에 대한 거래가 종료된다.
업비트 등 닥사 소속 거래소는 거래 지원 종료 사유와 관련해 "유의 종목 지정 기간 만료일 현재까지 페이코인 측은 실명확인 입출금 계정을 발급받지 못하고 가상자산 사업자 변경 신고를 완료하지 못하는 등 유의 종목 지정 사유를 해소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로 인해 페이코인을 이용한 국내 결제 사업은 사실상 중지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판단 근거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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