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희망 100년을 이끌어 갈 차세대 CEO 육성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는 기업 승계를 준비하고 있는 예비CEO 및 승계 예정자를 대상으로 '2023년 KBIZ 차세대CEO스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KBIZ 차세대 CEO 스쿨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고 조직문화 혁신을 선도할 차세대CEO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 과정은 ▷입문과정 ▷심화과정 ▷성장과정 ▷1·2세대 합동과정 등 4단계로 세분화해 진행한다.
우선 입문과정에서는 기업승계 예정(후보자)를 대상으로 기업승계 지원제도·절차 및 세무·법무 등 승계 관련 기초지식을 지도한다. 교육은 3일 동안 진행하며 10만 원의 교육비가 별도로 있다.
심화과정은 기업승계에 대한 심층학습 및 승계예정자 간 정보공유를 필요로 하는 교육생이 대상이다.
이 과정에서는 ▷기업승계 사례 공유 ▷승계 플랜 수립 ▷우수 승계기업 탐방 ▷경영·경제 트렌드 및 국내·외 워크숍 등이 진행된다. 12주간(다음 달 28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진행하며, 교육비는 100만 원이다.
성장과정은 입문·심화과정을 수료한 뒤 이뤄지는 후속 교육이다. 최신 경영 트렌드 및 승계 관련 최신이슈, 동·이업종 정보공유 등을 주제로 분기별 넷째 주 목요일에 진행된다.
1세대 부모(CEO)와 2세대 자녀(예비CEO)가 함께 참여하는 1·2세 합동과정은 하루짜리 강좌다. 이 교육에서는 세대 간 소통을 통한 기업비전 만들기와 기업승계전략 수립 등 맞춤형 플랜 수립을 주요 과제로 편성했다. 교육은 상·하반기에 무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정인과 중기중앙회 교육지원실장은 "순차적이고 체계적인 학습을 통해 오늘날같이 불확실성이 큰 현실에서 기업승계 시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과 명문장수기업이 되기 위한 실천적인 해결책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춰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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