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5월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해
진화대 63명·감시원 169명 순찰, 헬기 2대 배치
봄철 산불발생 위험 시기를 맞아 권기창 안동시장이 산불 감시탑을 방문하는 등 산불방지 점검에 나섰다.
4일 권 시장은 석동 산불감시탑에 직접 올라 근무자를 격려하고, 철두철미한 산불 대응 체계 유지와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
안동시는 올해 봄철 산불 방지 활동을 위해 1월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진화대 63명이 비상대기하고, 감시원 169명이 취약지를 순찰하며 산불 예방 활동에 나서고 있다.
또 산불진화용 임차 헬기 2대(중형 1천200ℓ급)를 배치해 산불 신고 즉시 현장 출동해 초동진화에 나서고 있다.
권기창 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한다는 막중한 사명감으로 산불방지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봄철 산불은 대부분 입산자 실화나 소각으로 발생한다. 시민 모두가 산불 예방을 위해 입산 시 인화물질 휴대 금지, 농산물 등 불법소각 금지 등 산불 예방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안동지역은 지난 2월 26일 오후 3시부로 산불 경보 '주의' 단계이다. 3월 4일까지 전국 166건(193.61ha), 경북 29건(147.4ha), 안동 3건(1.6ha)의 산불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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