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공식 출마 선언 예정, "윤석열 정부 성공 위해 힘 보태겠다"각오 밝혀
이만희 국민의힘 국회의원(경북 영천시청도군)이 3·8 국민의힘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29일 밝혔다.
대구경북 현역 국회의원 가운데 처음으로 지도부 경선에 출사표를 던진 것이다. 이 의원은 오는 31일 공식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다.
원외에선 김재원 전 최고위원 앞서 지난 25일 '보수의 최종병기 되겠다'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해 대통령선거 당신 윤석열 후보의 수행단장을 맡았던 이 의원의 지역의 현역 국회의원 가운데 대표적인 친윤계 인사로 분류된다.
게다가 재선으로 중량감까지 갖춰 그동안 전당대회 지도부 경선 출마가능성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이 의원은 29일 매일신문과의 통화에서 "출마하기로 마음을 굳혔다"며 "31일 공식 출마선언을 하겠다"고 말했다. 출마 결심과 관련 '사전에 용산과 교감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제 의중대로 가는 것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특히 이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힘을 보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 의원이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하기로 함에 따라 지역 내 전당대회 출마 후보 교통정리 작업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댓글 많은 뉴스
[르포] "보고싶었습니다" '박근혜' 이름 울려 퍼진 서문시장… 눈물 흘리는 시민도
유시민, '설난영 비하 논란'에 "표현 거칠어 죄송…비하 의도 없었어"
"재명이가 남이가" 이재명, TK공약 추상적…부산은 해수부·HMM 이전
유시민 '설난영 비판' 논란 일파만파…"봉건적 여성관" "구시대적 성편견"
"특정후보에 도장 찍혀 있었다"…기표된 투표용지 발견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