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7일 UAE 국빈 방문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논의
'원전 수출 1호' 바라카 원전 방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등 100여개 기업 '경제사절단' 동행
윤석열 대통령의 새해 첫 순방이자 첫 중동 방문 일정이 시작됐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14일 오후(현지시간) 대통령 전용기(공군 1호기) 편으로 UAE(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왕실공항에 도착했다.
우리 공군 1호기는 UAE 영공에 들어선 후 좌우로 2대씩 총 4대의 UAE 공군 전투기의 호위를 받으며 무사히 아부다비에 내렸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7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등 의제를 논의한다.
또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009년 우리나라가 수주한 '원전 수출 1호' 바라카 원전을 방문, 양국 원전 관련 협력 강화를 모색할 방침이다.
한국과 UAE는 지난 1980년 수교를 맺었고, 이어 이번이 첫 국빈 방문 사례다.
아울러 이번 순방에 동행한 우리나라 100여 개 기업 경제 사절단이 투자 유치 및 수출 기회도 모색한다. 경제 사절단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등이 포함됐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스위스 취리히로 이동, 18~19일 다보스 포럼(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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