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폭염 완화될 때까지 비상 대응…가용 자원 총동원"

입력 2026-08-06 12:2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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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쪽방촌 주민 보호 강화…직접 안부 확인" 주문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폭염·가뭄 대처상황 점검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폭염·가뭄 대처상황 점검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극한 폭염과 가뭄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비상 대응 체계 가동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6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폭염·가뭄 대처상황 점검회의에서 "외신에서나 보던 폭염 상황이 우리의 현실이 되고 있다"며 "정부는 비상한 각오로 폭염이 완화될 때까지 전방위 대응 체계를 가동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관계부처 장관과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모든 부처와 지방정부는 가용한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독거노인과 쪽방촌 주민 등 취약계층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냉방시설 이용이 어려운 주민은 직접 찾아 안부를 확인하는 등 보호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작업장 안전과 가축·양식어류·농작물 피해 예방, 도로·철도 등 사회기반시설 안전, 전력 수급 상황도 면밀히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가뭄이 심화되고 있다"며 "당분간 비 예보가 없는 만큼 대체 용수 공급과 양수장비 가동 등을 적극 추진해 안정적인 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