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3cm 적설"…권기창 시장, 제설작업 총력대응 주문

입력 2023-01-07 17:38:37

안동시, 강설로 제설작업 총력추진 '시민불편 최소화'
7일 새벽부터 제설 총력, 차량 41대, 트랙터 241대
직원 500여명 시내 주요 구간 담당 제설 긴급 투입

권기창 안동시장은 3cm의 눈이 내린 7일 새벽 5시부터 도심 곳곳의 취약지역을 찾아 긴급 제설작업을 지시하고 재난안전실에 출근해 눈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과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해 눈길을 끌었다. 안동시 제공
권기창 안동시장은 3cm의 눈이 내린 7일 새벽 5시부터 도심 곳곳의 취약지역을 찾아 긴급 제설작업을 지시하고 재난안전실에 출근해 눈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과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해 눈길을 끌었다. 안동시 제공

7일 새벽 안동지역에는 3cm의 눈이 내렸다. 이에따라 안동시는 강설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과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제설작업에 총력 대응했다.

특히,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날 새벽 5시 시내 곳곳 제설 취약시설을 점검해 긴급 대응을 지시하고, 안동시청 재난안전실에 출근해 완벽한 제설작업을 통해 시민불편과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해 눈길을 끌었다.

안동시는 눈이 내린다는 예보에 따라 6일 밤 8시부터 길안·녹전 지역에 제설재를 사전살포(1t 2대)하고 7일 0시부터 시내구간 순찰에 나섰다.

눈이 내리기 시작한 7일 새벽 1시40분부터 시내구간에 15t 9대, 5t 1대, 2.5t 1대,1t 4대 등 제설차량을 동원하고, 읍·면·동에서도 1t 트럭 26대를 동원해 제설작업에 나서고, 새벽 4시부터 2차 제설작업, 새벽 7시부터는 3차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특히, 날이 밝으면서 7일 오전 10시부터는 읍·면지역에 1.5t 9대 및 마을트랙터 241대를 추가 투입해 햇볕이 들지 않는 지역에 집중 제설에 나섰다.

7일 투입된 제설장비와 자재는 제설 차량 41대, 트랙터 241대, 염화칼슘 100t, 염수 20만ℓ이며, 제설 인력 126명과 본청 직원 500여명이 담당 구역 제설작업에 나섰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3cm의 눈이 내린 7일 새벽 5시부터 도심 곳곳의 취약지역을 찾아 긴급 제설작업을 지시하고 재난안전실에 출근해 눈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과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해 눈길을 끌었다. 안동시 제공
권기창 안동시장은 3cm의 눈이 내린 7일 새벽 5시부터 도심 곳곳의 취약지역을 찾아 긴급 제설작업을 지시하고 재난안전실에 출근해 눈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과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해 눈길을 끌었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는 결빙 취약구간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관리하고 읍면지역 이면도로 등의 제설에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읍면동 자체 제설 작업을 위한 제설재와 고갯길 빙방사 사용분을 신속히 보충지원할 방침이다.

권기창 시장은 "쌓인 눈으로 인한 도로결빙 시 시민 불편이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신속히 대응해 줄 것"을 주문하고 "시민 여러분께서도 내 집 앞과 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안동시는 '내 집·내 점포 앞 눈 치우기' 동참 호소에 나서기도 했다. 제설작업을 하지 않아 이면도로와 마을안길, 보도가 결빙될 경우 미끄럼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 될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사고예방을 위해 내 집, 내 점포 앞은 내가 치운다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안동시는 안동시 건축물관리자의 제설 및 제빙책임에 관한 조례에 따라 보도와 이면도로에 대한 제설, 제빙을 의무화 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건축물 점유자, 관리자, 소유자는 주간에 눈이 그친 경우 4시간 이내, 야간에 눈이 그친 경우 눈이 그친 다음날 오전 11시까지, 1일 내린 눈의 양이 10센티미터 이상인 경우 눈이 그친 때부터 24시간 이내 제설·제빙 작업을 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