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3천91명 신규 확진 '지난주와 비슷…위중증 환자는 465명'

입력 2022-11-21 09:35:39 수정 2022-11-21 11:11:09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만명대로 내려온 18일 오후 서울역광장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접수를 돕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만명대로 내려온 18일 오후 서울역광장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접수를 돕고 있다. 연합뉴스

21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만명대를 기록했다. 증가세가 주춤하고 있는 것.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주일 전보다 소폭 줄어들어 4일째 전주 대비 감소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3천91명 늘어 누적 2천658만1천856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4만6천11명)보다 2만2천920명 줄어 절반 수준이다. 주말로 인해 진단검사 건수가 줄어든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지난 14일(2만3천751명)과 비교해도 660명이 감소했다. 나흘 연속으로 전주 대비 줄어들고 있는 양상이다. 정부는 확진자 발생 수가 증감을 반복해 나타면서도 당분간은 증가하는 경향을 지속할 것으로 본다.

이날 확진자 수는 2주일 전인 지난 7일(1만8천665명)보다는 4천426명 늘었다.

신규 확진 증가세는 주춤하고 있지만 확진자 수 증감을 2~3주 간격으로 반영하는 재원중 위중증 환자, 사망자 수는 높은 수준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451명)보다 14명 증가한 465명이다. 9월 21일(494명) 이후 두달 사이 가장 많은 수준이다.

반면 이날 발표된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는 직전일(41명)보다 6명 감소한 35명이다.

80세 이상이 21명, 70대가 9명, 60대가 2명, 50대가 2명, 40대 1명이다. 누적 사망자 수는 3만66명, 치명률은 0.11%다.

한편,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이렇다.

▶경기 7천70명 ▶서울 3천826명 ▶인천 1천421명 ▶대구 1천312명 ▶경북 1천267명 ▶경남 1천130명 ▶부산 1천37명 ▶충남 958명 ▶강원 909명 ▶대전 871명 ▶충북 685명 ▶전북 585명 ▶전남 566명 ▶광주 549명 ▶울산 350명 ▶세종 256명 ▶제주 245명 ▶검역 54명.